여자친구 업고 나무다리 건너던 남성의 최후

여자친구 업고 나무다리 건너던 남성의 최후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8-01 10:14
수정 2017-08-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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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사이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던 커플이 물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상하이이스트 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1일, 10시 기준) 재생수 83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도랑 사이에 얇은 나무다리가 놓여 있다. 손을 잡고 다정하게 등장한 커플 중 남성이 먼저 다리를 건넌다. 허술해 보이는 다리 앞에서 여성이 건너기를 주저하자 남성이 되돌아와 여성을 업고 다리를 건너기 시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무게를 견디기에는 다리가 빈약해도 너무 빈약하다. 얇은 다리를 함께 건너려던 커플은 결국 도랑 안으로 풍덩 빠지고 만다.

영상에는 2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출된 장면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 영상=상하이이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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