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 하던 남성의 ‘인과응보’ 결말

노상방뇨 하던 남성의 ‘인과응보’ 결말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7-27 10:48
수정 2017-07-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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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노상방뇨를 하던 한 남성의 ‘인과응보’ 결말이 화제다.

미국 매체 매셔블은 25일,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황당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소개했다.

영상은 비가 내리는 어느 건물 앞 도로에서 시작한다. 비를 피하기 위해 몇몇 남성이 건물 처마 아래에 서 있다. 다들 스마트폰을 보며 차분하게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분위기다.

그런데 유독 한 남성이 가만히 서 있지 못한다. 주변 눈치를 살피던 그는 이내 비를 맞으며 도로를 향해 걸음을 옮긴다. 그리고는 인도 끝에 서서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급기야 도로를 향해 볼일을 보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범한 행동을 시작한 남성의 노상방뇨는 곧 ‘인과응보’ 결말을 맞는다. 그야말로 뿌린 만큼 거둬들이게 된 것. 바로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남성 앞을 지나면서 엄청난 물을 튀겼고, 바로 그 물이 남성의 몸에 시원하게 쏟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매셔블은 “도로 한가운데에서 소변을 보던 한 남자가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다음부터는 그가 거리에서 해결하지 말고 화장실을 찾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 영상=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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