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상> 토끼들의 이유 있는 ‘결투’

<화제의 영상> 토끼들의 이유 있는 ‘결투’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1-10 10:12
수정 2017-01-10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코틀랜드에서 고산토끼(Mountain hare, 눈토끼) 두 마리가 결투를 벌이는 광경이 포착돼 화제다.

5일 Caters Clips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위스키 양조업자이자 사진가인 앨리스터 켐프에 의해 스코틀랜드 이반톤 케언곰 국립공원 북쪽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하얀 눈밭에서 토끼 두 마리가 앞발을 들어 거침없이 서로의 머리를 향해 펀치를 날린다. 보기 드문 녀석들의 결투는 한동안 이어진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고산토끼의 번식기가 1~2월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녀석들이 짝짓기를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앞발을 들고 싸우는 모습이 마치 작은 캥거루들 같다”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눈 위에서 싸우는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