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상 캡처
화보 촬영 중 바지가 벗겨진 일본의 남성 모델이 SNS에서 화제에 올랐다. 바지가 벗겨진 상황보다도 모델의 프로다운 대처 때문이다.
지난 27일 일본의 여성 모델 미부키(みぶき)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해프닝에 당황했다.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서 미부키는 한 남성 모델과 셔터 소리에 맞춰 재빠르게 포즈를 바꿔 취한다. 남성 모델이 선글라스까지 써가며 한껏 포즈를 잡는 순간 그의 바지가 주르르 흘러내린다. 하지만 그는 바지를 추켜 올리지 않고, 마치 의도했던 것처럼 속옷차림으로 가만히 선 채로 포즈를 잡는다. 스태프가 그의 바지를 올리고 나서야 촬영은 재개된다.
해당 게시물은 30일 현재 4만 5천 건이 공유되고, 6만 2천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mibuki3939/트위터,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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