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서 주인을 툭툭 치며 머리를 긁어달라는 고양이의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고양이 한 마리가 마치 노크하듯 앞 발로 주인을 툭툭 건드린다. 그러자 주인이 고양이의 머리를 긁어준다. 고양이는 의자로 내려가 또다시 주인을 툭툭 친다. 그러자 이번에도 주인은 어김없이 고양이의 머리를 긁어준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던 고양이는 계속 주인을 툭툭 치며 머리를 긁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인이 아무 반응이 없다. 그러자 고양이는 왜 안 긁어주냐는 식으로 주인을 치다가 머리를 주인의 손으로 갖다 댄다.
작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이 영상은 최근에야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조회 수 21만 건을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귀엽다”, “고양이가 사람을 훈련시키네”, “고양이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ienekosan8/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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