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겨냥 MIT가 개발한 ‘3단 변신 서랍장’ 화제

1인 가구 겨냥 MIT가 개발한 ‘3단 변신 서랍장’ 화제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하여 공간 대비 활용성을 높인 ‘3단 변신 서랍장’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28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 메일은 MIT가 개발한 ‘3단 변신 서랍장’이 좁은 공간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MIT 미디어 랩이 지난 12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손을 살짝 뒤로 빼자 서랍장이 열려 침대로 변한다. 필요에 따라서 이 서랍장은 사무실 책상이나 식탁으로 변하기도 하며, 때로는 서랍장을 닫아 거실로 공간을 넓게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 서랍장은 평소 벽처럼 사용되는데, 이때 간단히 손으로 밀어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거실 및 화장실 등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단순한 몸짓만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을 바꾸는 모습 역시 연출하여 주목을 끌었다.

MIT의 켄트 라슨, 하저 라레아 연구원은 “좁은 집에서 살더라도 이 서랍장만 있다면 문제가 없다”며 자신들이 개발한 이 서랍장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한편 이 서랍장을 개발한 MIT의 CityHome은 “이것은 단지 컨셉이 아니고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상용화 가능성을 내비췄다.

사진·영상=MIT Media Lab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