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는 ‘먹이를 잡았는데 애교쟁이다’란 제목의 1분 31초짜리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초원에서 새끼 누를 사냥 하려고 기회를 엿보는 암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습 공격으로 새끼 누를 사냥한 사자. 하지만 먹이를 잡고 보니 여간 애교쟁이가 아니다. 새끼 누는 사자에게 몸을 부비며 재롱을 떤다. 귀염둥이 새끼 누가 사자도 싫지 않은 모양이다.
잠시 뒤, 둘의 사이를 질투라도 하듯 매복 중인 또 다른 사자가 공격해온다. 놀랍게도 암사자는 격렬하게 막아서며 누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사자는 새끼 누를 입에 물고 뒤로 물러서며 싸움은 끝이 난다.
새끼 누를 보살피는 암사자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먹잇감을 잡고 보니 애교쟁이인 누를 보살피는 사자의 모습이 놀랍다”라고 말한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 모습은 맹수들이 먹잇감을 먹기 전 장난치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영상= 채널봄이네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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