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 최근 브라질 한 농가 축사의 돼지 모습이 보인다.
앞발을 축사 벽에 걸친 채 무엇인가 기다리던 돼지. 이 농가의 돼지들은 브라질에서 캔맥주를 스스로 따(?) 마시는 돼지로 유명하다.
관광객이 캔맥주를 돼지 입에 넣어주자 갈증 난 돼지는 고개를 치켜세운 채 시원한 캔맥주를 터트린 뒤 허겁지겁 들이키기 시작한다.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듯 캔마저 씹어 먹을 기세다.
이어 또 다른 관광객이 돼지에게 맥주를 건네며 신기하다는 듯 웃음을 짓는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땅바닥을 비추자 많은 빈 캔맥주들이 널브러져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학대가 따로 없다”, “돼지들의 건강이 걱정되네요”, “날카로운 캔에 돼지들이 다치겠어요” 등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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