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시에 접근하고 있으며 수일 내에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CNN은 정부군이 지난 사흘간 티크리트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를 약 80㎞ 진격했으며 현재 도시 중심부로부터 약 1.6㎞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 1일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의 지시로 이뤄진 티크리트와 살라후딘주 재탈환을 위한 대규모 공세의 일환이다.
시아파 주축의 민병대조직 하샤드 알샤비의 지도자 하디 알아미리는 9일 자신의 병력이 미국 주도의 동맹군 도움없이 이라크에서 IS를 격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주도 동맹군이 필요없고 필요로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국제동맹군이 이라크를 해방시켜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기적을 믿는 것과 같다. 이라크 국민이 자국을 해방하고 IS를 격퇴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알아미리의 민병대는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부족 주민의 지원하에 티크리트 탈환 전투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고 CNN은 밝혔다.
알아미리 민병대는 이란으로부터도 지원을 받고 있다.
이란은 이라크 정부에 고문관과 무기, 탄약을 제공해 왔다. 미 국방부에 의하면 이란인들이 이라크내 대포와 로켓포 발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정부군의 티크리트 진군과 별도로 쿠르드족 자치정부 민병대인 페쉬메르가가 지난 24시간 동안 키르쿠크 남부 지역 3개 마을을 IS로부터 탈환했고 이 과정에서 100여명의 IS 대원이 사살됐다.
시리아에서도 쿠르드족 병력이 코바니시 주변의 점령지역을 확대했다고 CNN은 전했다.
티크리트는 전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고향으로 서방에 잘 알려져 있으며 작년 6월 IS의 수중에 넘어갔다.
작년 하반기 이후 티크리트를 탈환하려는 시도가 수차례 있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티크리트를 탈환할 경우 10배가 큰 도시인 모술 재탈환도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라크 정부군의 티크리트 탈환 공세에는 3만여명 규모의 병력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CNN은 정부군이 지난 사흘간 티크리트로 통하는 유일한 도로를 약 80㎞ 진격했으며 현재 도시 중심부로부터 약 1.6㎞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 1일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의 지시로 이뤄진 티크리트와 살라후딘주 재탈환을 위한 대규모 공세의 일환이다.
시아파 주축의 민병대조직 하샤드 알샤비의 지도자 하디 알아미리는 9일 자신의 병력이 미국 주도의 동맹군 도움없이 이라크에서 IS를 격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주도 동맹군이 필요없고 필요로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국제동맹군이 이라크를 해방시켜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기적을 믿는 것과 같다. 이라크 국민이 자국을 해방하고 IS를 격퇴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알아미리의 민병대는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부족 주민의 지원하에 티크리트 탈환 전투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고 CNN은 밝혔다.
알아미리 민병대는 이란으로부터도 지원을 받고 있다.
이란은 이라크 정부에 고문관과 무기, 탄약을 제공해 왔다. 미 국방부에 의하면 이란인들이 이라크내 대포와 로켓포 발사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정부군의 티크리트 진군과 별도로 쿠르드족 자치정부 민병대인 페쉬메르가가 지난 24시간 동안 키르쿠크 남부 지역 3개 마을을 IS로부터 탈환했고 이 과정에서 100여명의 IS 대원이 사살됐다.
시리아에서도 쿠르드족 병력이 코바니시 주변의 점령지역을 확대했다고 CNN은 전했다.
티크리트는 전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고향으로 서방에 잘 알려져 있으며 작년 6월 IS의 수중에 넘어갔다.
작년 하반기 이후 티크리트를 탈환하려는 시도가 수차례 있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티크리트를 탈환할 경우 10배가 큰 도시인 모술 재탈환도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라크 정부군의 티크리트 탈환 공세에는 3만여명 규모의 병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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