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야!’ 견공 먹이 빼앗으려는 고양이 화제

‘내꺼야!’ 견공 먹이 빼앗으려는 고양이 화제

입력 2014-03-05 00:00
수정 2014-03-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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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개와 작은 고양이의 귀여운 먹이 쟁탈전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판은 3일(현지시간) 오후 유튜브에 올라온 개와 고양이의 재미있는 저녁식사 다툼 영상을 소개했다.

50여초 분량의 영상은 덩치 큰 개가 물고 있는 고깃덩어리를 작은 고양이가 물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덩치가 제법 큰 개는 고양이를 떨쳐낼 요량으로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지만, 고양이는 끈질기게 버티며 고기를 놓지 않는다.

잠시 후 고양이의 끈기에 지친 개가 자리에 주저앉자, 고양이는 고깃덩어리를 완전히 빼앗기 위해 더욱 힘을 낸다. 그냥 물고 있는 것도 모자라 두 발로 움켜잡고 대롱대롱 매달린 고양이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개가 주저앉은 것은 ‘장기전’ 전략이었나 보다. 고양이가 매달리면서 빼앗으려고 해도 끝까지 놓지는 않는다. 결국 고양이가 먼저 지쳤는지 고기를 포기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몸집도 작은 고양이가 고기 먹어보겠다고 저렇게 전투적으로 나서는데, 좀 나눠먹지”, “역시 개와 고양이는 서로에게 양보할 수 없는 사이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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