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주장 특허내용 안드로이드와 무관”

구글 “애플 주장 특허내용 안드로이드와 무관”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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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 구글은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특허 법정 분쟁에서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애플의 손을 든 데 대해 법정에서 침해됐다고 주장된 특허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능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구글은 26일(현지시간) 이메일로 배포한 성명을 통해 애플에서 주장한 특허들 중 일부가 “미 특허청에서 다시 심사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이동단말기 제조사들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항소 법원에서 해당 특허의 침해 여부는 물론 특허의 유효성 여부도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빠르게 발전하는 이동통신업계에서 신규 참여자를 포함한 모든 업계는 지난 수십년간 축적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협력사들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형편에 맞게 사용 가능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어떤 요인도 이에 장애가 되지 않기 바란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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