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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성 또 터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 연속골 작렬

    조규성 또 터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 연속골 작렬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그러나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7월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7월 30일 2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섰고,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전반 6분 만에 중앙 수비수 스테판 가르텐만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으로 링비와 맞섰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7분 페널티킥 선제골 뒤 전반 29분에 추가골, 후반 13분에는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주저앉았다.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11일 오모니
  • 조규성, 덴마크 가자마자… 3경기 연속 골 ‘폼 미쳤다’

    조규성, 덴마크 가자마자… 3경기 연속 골 ‘폼 미쳤다’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링비에게 1-4로 패했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에 한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조규성의 리그 3경기 연속 골이 작은 위안이 됐다. 지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에만 상대 팀에 2골을 내준 미트윌란이 후반에도 2골을 추가 허용하며 사실상 백기를 든 상황에서 후반 36분 조규성은 교체 선수로 투입됐고,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쐈다.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잡은 조규성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문 앞에 섰다. 조규성은 골키와 일대일로 마주 선 순간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리그
  • 메시, 골대 안 때렸으면 해트트릭…2경기 연속 멀티 골

    메시, 골대 안 때렸으면 해트트릭…2경기 연속 멀티 골

    미국 프로축구 무대에 상륙한 리오넬 메시의 ‘태풍’이 거세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연속 멀티 골 포함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도움 1개는 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32강전 올랜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 골을 책임진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1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를 통해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2-1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결승 골을 터뜨렸다. 나흘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4-0 대승에 앞장섰다.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메시는 대회 득점 공동 1위로 나섰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축구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로 마이애미는 오는 7일 16강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한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최하 15위인 마이애미는 메시 입단 이후 강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기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
  • 거미손 부폰, 친정팀 파르마에서 28년 현역 생활 마감

    거미손 부폰, 친정팀 파르마에서 28년 현역 생활 마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거액 ‘러브콜’을 뿌리친 이탈리아의 ‘레전드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45)이 은퇴를 선언했다. 부폰은 2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여러분 이것으로 끝입니다. 우리는 함께 해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활약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1995년 17세 295일의 나이로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부폰은 이로써 28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통산 975경기 출전과 역대 최다인 505경기 클린시트(무실점) 기록을 남긴 부폰은 파르마와 2024년까지 계약했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19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하자 은퇴를 결심했다, 2018년 먼저 은퇴한 대표팀에서는 A매치 176경기로 이탈리아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남겼다. 부폰은 2001년 7월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19시즌 동안 골키퍼 인생의 절정기를 보냈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의 2018~19시즌을 제외하면 사실상 세리에A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보낸 그는 2021년 6월, 43세의 나이로 친정팀인 파르마로 유턴했다.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10차례나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고, PSG에서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
  • 김민재, 뮌헨 데뷔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신고

    김민재, 뮌헨 데뷔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신고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철기둥’ 김민재가 프리시즌 친선 경기이긴 하지만 데뷔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김민재는 2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친선 경기에서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 팀이 0-2로 뒤지던 전반 33분 정확한 킥 능력을 뽐내며 세르주 나브리의 추격골을 거들었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친선 경기에서 뮌헨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이날 2번째로 경기에 나섰다. 김민재는 빌드업 상황에서 후방에 자리했는데 전방으로 침투하던 나브리를 겨냥해 기습적으로 장거리 패스를 뿌렸다. 정확하게 배달된 공을 잡은 나브리는 수비수를 한 명 제치고 가까운 골대 쪽으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포백 수비진의 중심을 잡은 김민재는 빠른 판단과 스피드를 앞세워 무함마드 살라흐 등을 봉쇄했다. 패스 성공 95%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빌드업 실력도 뽐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교체됐다. 이날 뮌헨은 킥오프 2분 만에 뒷공간이 허물어지며 코디 학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28분 앤디 로버트슨의 코너킥에 이어 버질 판
  • 김민재와 대결 기다리는 이재성, 프리시즌 첫 경기 득점포…새 시즌 활약 예고

    김민재와 대결 기다리는 이재성, 프리시즌 첫 경기 득점포…새 시즌 활약 예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재성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4-1로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2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이재성은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022~23시즌 종료 뒤 계약을 연장해 2026년까지 마인츠와 동행을 하기로 했다. 이재성은 프리시즌 첫 출전에서 골 맛을 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마인츠는 이날 전반 8분 도미니크 코어가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22분에는 이재성의 득점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델라노 뷔르흐조르흐가 문전으로 깔아준 낮은 크로스를 한 번 잡아 놓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39분 파비안 슈베르트에게 만회 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들어 선발 선수를 모두 교체했고, 후반 10분 안드레아스 한셰-올센, 후반 43분 브라얀 그루다의 연속 골이 이어지며 대승했다. 마인츠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오현규 역전 결승 도움’…셀틱, 기분 좋게 프리시즌 마무리

    ‘오현규 역전 결승 도움’…셀틱, 기분 좋게 프리시즌 마무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디펜딩 챔피언 셀틱이 역전 결승 도움을 올린 오현규 등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권혁규와 양현준은 인상적인 홈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셀틱은 프리시즌 6경기에서 3승2무1패(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로 포함)를 거뒀다. 셀틱은 오는 5일 로스 카운티와 SPL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셀틱은 전반전에 하타테 레오, 후루하시 교고, 칼럼 맥그리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인 삼총사 중에서는 권혁규가 선발로 나섰다. 셀틱은 킥오프 2분 만에 우나이 고메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37분 레오가 동점 골을 만들었으나 1분 뒤 무니아인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셀틱은 후반 들어 선발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오현규, 양현준, 데이비드 턴불 등을 투입했다. 셀틱은 후반 21분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가 동점 골, 4분 뒤 턴불이 역전 골을 넣었다. 오현규가 셀틱의 역전골은 거들었다. 오현규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 파비뉴마저… 리버풀 너도나도 사우디행

    파비뉴마저… 리버풀 너도나도 사우디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2026년까지 파비뉴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뉴는 자신의 SNS에 “지난 5년간 최고의 영광과 행복을 누렸다”면서 “선수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장했으며 꿈을 이뤘다”고 리버풀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장문의 글을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라는 리버풀 응원가로 끝맺음했다. 188㎝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 5시즌을 뛰며 리그 151경기 8골을 포함해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1~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다소 부진해 벤치와 선발을 오갔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 3명을 잇달아 사우디 리그로 떠나보냈다. 지난달 27일 ‘캡틴’이던 조던 헨더슨이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또 리버풀과 계
  • 이강인 일본 도쿄 PSG 프리시즌 데뷔전 끝내 불발

    이강인 일본 도쿄 PSG 프리시즌 데뷔전 끝내 불발

    이강인이 벤치만 덥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1무2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프리시즌 일본 투어를 마쳤다. PSG는 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지난달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일본 투어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PSG는 두 번째 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에 2-3으로 역전패한 데 이어 이날도 선제골을 넣고도 인터 밀란에 역전패해 일본에서 치른 세 경기를 1무2패로 마무리했다. 허벅지 통증이 있는 이강인은 이날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나란히 벤치에 앉은 네이마르가 이강인의 정수리 쪽 머리카락을 잡고 장난을 치며 둘이 함께 웃는 모습과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PSG는 후반 19분 비티냐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앞서 나갔지만 두 차례 역습 상황에서 속절 없이 무너졌다. 후반 36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분위기를 내줬고 2분 뒤에는 역전까지 당했다. 또다시 맞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페널티 지역의 다비데 프라테시가 반대쪽으로 낮게 깔아 패스했고, 왼쪽에
  • 토트넘 케인의 뮌헨 이적, 330억원에 걸려 또 난관 봉착

    토트넘 케인의 뮌헨 이적, 330억원에 걸려 또 난관 봉착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위한 협상 작업이 또 난관에 부닥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의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마르코 네페 회장이 지난 31일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케인 이적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두 구단은 케인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의 견해차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뮌헨에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때를 대비한 ‘바이백’ 조항을 포함하는 것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백은 합의된 금액을 지급하면 다시 복귀시킬 수 있는 계약 조건이다. 영국과 독일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토트넘에 8000만파운드(약 131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1억파운드(약 1640억원)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내년 6월 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케인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뮌헨도 적극적으로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2022~23시즌 고전했다. 힘겹게 분데스리가 11시
  • 리버풀발 사우디행 러시…헨더슨, 피르미누 이어 파비뉴도

    리버풀발 사우디행 러시…헨더슨, 피르미누 이어 파비뉴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년까지 파비뉴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뉴는 자신의 SNS에 “지난 5년간 최고의 영광과 행복을 누렸다”면서 “선수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장했고 꿈을 이뤘다”고 리버풀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장문의 글을 ‘당신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라는 리버풀 응원가로 끝맺음했다. 188㎝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 5시즌을 뛰며 리그 151경기 8골을 포함해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1~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다소 부진해 벤치와 선발을 오갔다. 이로써 리버풀은 핵심 선수 3명을 잇달아 사우디 리그로 떠나보냈다. 지난달 27일 ‘캡틴’이던 조던 헨더슨이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또
  • 바람 타고 득점 2위… 조규성, 덴마크 접수

    바람 타고 득점 2위… 조규성, 덴마크 접수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를 씹어먹을 태세다. 조규성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렸다. 지난 22일 리그 개막전이었던 흐비도우레와의 홈 경기에서 헤더로 덴마크 입성 첫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K리그1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어니스트 누아마(노르셸란)와는 1골 차다. 미트윌란은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조규성의 패스가 시발점이었다.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브 이삭센이 페널티 박스 구석에서 파울을 끌어냈다. 그러나 직접 키커로 나선 이삭센이 실축하고 말았다.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축이다. 조규성은 전반 16분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후방에서 스테판 가르텐만이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쫓아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키퍼 머리 위로 넘기려 했으나 공은 가슴에 안기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전반 22분 갑작스러운 폭우로 잠시 중단됐다. 비가
  • 조규성, 덴마크 리그 득점왕도 할까… 개막 2경기 연속골

    조규성, 덴마크 리그 득점왕도 할까… 개막 2경기 연속골

    30일 실케보르전 쐐기 골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를 씹어먹을 태세다. 개막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렸다. 22일 리그 개막전이었던 흐비도우레와의 홈 경기에서 헤더로 덴마크 입성 첫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K리그1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어니스트 누아마(노르셸란)와는 1골 차다. 미티윌란은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조규성의 패스가 시발점이었다.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브 이삭센이 페널티 박스 구석에서 파울을 끌어냈다. 그러나 직접 키커로 나선 이삭센이 실축하고 말았다.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축이다. 조규성은 전반 16분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후방에서 스테판 가르텐만이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쫓아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키퍼를 넘기려 했으나 가슴에 안기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전반 22분 갑작
  • ‘실력 이상의 품격’ 그리에즈만, 리더십·팬서비스에 쏟아진 박수갈채

    ‘실력 이상의 품격’ 그리에즈만, 리더십·팬서비스에 쏟아진 박수갈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동료들에겐 리더십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겐 세심한 팬서비스로 박수와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그리에즈만은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유럽 최강의 팀을 상대로 한 화려한 경기력으로 상암을 찾은 관중 6만4185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경기의 포문도 그리에즈만이 열었다. 킥오프 11초 만에 마리오 에르모소가 왼발로 길게 전방으로 띄운 공을 알바로 모라타가 뒤로 내줬다. 이를 그리에즈만이 달려들러 장기인 왼발로 슈팅했지만, 빗맞으며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44분엔 발을 뻗어 맨시티 필 포든의 공을 뺏은 그리에즈만이 뒤에서 쫓아오는 수비수를 몸으로 견제하며 약 80m를 단독으로 돌파했다. 다만, 따라오는 선수가 없어서 공격은 무산됐다. 팀 동료들을 대신해 심판에 항의하거나 과열된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리더 역할도 자처했다. 전반 10분 AT 마드리드의 역습이 상대에게 연거푸 막히자 그리에즈만은 두 팔 벌려 침착하자고 신호를 보냈다. 5분 뒤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잭 그릴리시에게 반칙으로 범
  • AT 마드리드 데파이, 맨시티 상대로 선제골…강력한 오른발 마무리

    AT 마드리드 데파이, 맨시티 상대로 선제골…강력한 오른발 마무리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멤피스 데파이가 유럽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데파이는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전반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맨시티가 먼저 공세를 높였다. 후반 6분 잭 그릴리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드리블로 얻어낸 프리킥을 필 포든이 올려줬다. AT 마드리드 수비수가 헤더로 공을 걷어냈고, 페널티 박스 바깥에 있던 카일 워커가 그대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AT 마드리드가 반격 끝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교체로 들어온 멤피스 데파이가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한 후 밀집 수비 사이에 있는 앙헬 코레아와 원투 패스 주고받았다. 이어 곧바로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강력하게 찬 공이 골키퍼 손 쓸 수 없는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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