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관련 부천거주자 7명 추가 확진… 유베이스 추가 확진자는 없어
경기 부천에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와 관련해 부천과 인천·서울·경기 등 전체 합쳐 지난 27일까지 확인된 4159명 중 3445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모두 7명이 확진판정돼 부천내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들은 송내동 남부천 우체국 부근과 상동 반달마을 극동아파트, 옥길동 산들역사문화공원, 상동시장 부근, 중동시장 부근, 심곡동 먹적골공원 부근 빌라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검사자 외 나머지 인원은 문자로 여러차례 통보했으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질병관리본부에서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 콜센터 관련 중동 유베이스 전체 근무자는 1800명 가량으로, 층별 250~300명 가량이 근무하며 층간 이동은 금지돼 있다.
장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된 7층 근무자들은 어제 검사를 모두 마쳤고, 전날까지 7층 근무자를 포함해 1209명이 검사를 받았다”면서, “오늘 낮 12시까지 확진자는 없으며 음성은 619명, 590명이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