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가맹점 매출 전년 대비 39.7%↑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가맹점 매출 전년 대비 39.7%↑

    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이후 도내 재난기본소득 취급 가맹점포의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BC카드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재난기본소득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 매출을 100%로 가정했을 때 가맹점의 매출이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15주 차(4월 6∼12일) 118.2%를 시작으로 17주 차(4월 20∼26일) 140%, 20주 차(5월 11∼17일) 149%로 6주 평균 39.7% 증가했다. 반대로 비가맹점은 15주 차(4월 6∼12일) 85%를 시작으로 20주 차(5월 11∼17일) 87% 등 같은 기간 6주 평균 11.5% 감소했다. 두 비교군 간의 매출액 증가율 차이가 51.2%포인트가 났다. 같은 기간 도내 BC카드 가맹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주 평균 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15주 차(4월 6∼12일)에 97%를 기록한 카드 매출은 16주 차 102%, 17주 차 108%, 18주 차 109%, 19주 차 114%, 20주 차(5.11~5.17) 106%로 증가세를 보였다. 연구원은 또 재난기본소득 지급액
  • 부천 30대 확진자 대웅제약 영업사원… 동선·접촉자 파악 주력

    부천 30대 확진자 대웅제약 영업사원… 동선·접촉자 파악 주력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대웅제약 영업사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역 병원과 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3일 북을 통해 장덕천 부천시장은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한 바로는 제약회사 확진자가 병원·약국 등 5곳에 머물렀다”며 “같은 시기에 접촉한 다른 영업사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떠도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잘못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며, 평소 영업하는 곳이 모두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발현 이틀 전 이후 방문한 곳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영업사원은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중으로, 서울 강서구 46번 확진자인 30대 남성과 접촉한 뒤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강서구 46번 확진자와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강화한다

    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강화한다

    경기 부천시가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에서 관리하는 자가격리자는 2일 0시 현재 1847명으로 경기·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의 격리자보다 많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주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 대량 확진환자 발생 및 수도권 확진 환자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종교 소모임 활동을 통해 확진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엄중히 대처하고자 확진자 발생 교회에 직접 방문해 시설 자체 폐쇄 확인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교계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종합상황 회의를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 전 시 담당 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불교계 관내 39개 사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천주교 22개소 성당은 교구장 권고에 따라 2주간 미사를 중지한 상태다. 개신교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예배를
  • 인천 교회 확진자 71% 무증상… 수도권에서만 하루 56명 늘었다

    인천 교회 확진자 71% 무증상… 수도권에서만 하루 56명 늘었다

    종로구 AXA손보 콜센터 직원 1명 확진 인천 부평구청 직원 감염 청사 출입 차단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이 코로나19 현재 최대 위험 지역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종교시설 소모임 중심의 산발적 환자 발생이 잇따랐다. 인천 개혁교회 관련 확진자의 71%는 특별한 증상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절반에 가까운 12명이 인천 개척교회 관련이다. 양천구 확진자 4명(양천구 30~33번) 모두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에 다녀온 뒤 지난 1일 확진된 양천구 29번(59)의 접촉자들이다. 구로구에서도 고척2동 소재 가정교회 목사(66)가 확진됐는데 역시 양천구 29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위치한 AXA손해보험 콜센터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개척교회 관련이 7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2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다. 인천 부평구청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
  • 코로나 검사받는 공무원… 확진자 2명 나온 인천 부평구청 폐쇄

    코로나 검사받는 공무원… 확진자 2명 나온 인천 부평구청 폐쇄

    2일 인천 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가 폐쇄됐다. 연합뉴스
  • 부천 거주 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가족 3명 추가 발생

    부천 거주 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가족 3명 추가 발생

    인천 부평구 개척교회 신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가운데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이 교회 신도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인천 부평구 51번 확진자 A(53·여)씨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A씨의 남편과 자녀들로 A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며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중 교회 예배에 참석한 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교회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인지 여부는 역학조사가 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천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3명으로 늘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재명 “전국민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정부에 건의

    이재명 “전국민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정부에 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에 20만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경기도는 2일 “전 국민 1인당 20만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에 필요한 10조3685억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의 3차 추경안에 포함해달라”고 지난달 29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재난지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 국민 1인당 20만원씩 5184만명에게 지급하려면 10조3685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경기도의 경우만 봐도 1331만명 기준 2조6623억원이 들어간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의 입장은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때처럼 부정적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부 합동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정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재정당국을 맡는 입장에서 저는 추
  • 가천대 확진자 미술학원서 강의…수강생 등 104명 전수검사

    가천대 확진자 미술학원서 강의…수강생 등 104명 전수검사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 4학년생(25·중원구)A씨가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학원의 강사와 수강생 104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달 26∼28일 사흘간 분당구 야탑동의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학원에서는 중·고교생 91명이 수강 중이고 강사와 행정직은 13명이다. 시 관계자는 “A씨가 아르바이트한 학원 강의실을 사용했던 학생 39명과 강사 4명 등 모두 43명을 자가격리 조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나머지 학생 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민간항공기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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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항공기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코로나 확진

    민간 항공기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일 “새로 전입한 주한미군 현역 장병이 미국발 민항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병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격리시설로 이동했다. 주한미군은 이 장병을 격리시설에서 대기시키던 중 검사 결과가 나오자, 그를 기지 내 의료시설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완치 28명)으로, 이 가운데 장병 확진자는 7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3명은 모두 현역 장병이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달 27일에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온 장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서울 신규 확진자 8명 증가…학원과 교회 등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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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 확진자 8명 증가…학원과 교회 등 경로

    서울시는 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7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집계에서 8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 홍우빌딩 ‘연세나로’ 학원 수강생이었던 확진자(영등포구 34번)의 어머니인 40대 여성이 영등포구 38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또 도림동 거주 50대 남성은 영등포구의 39번째 환자가 됐다. 이 남성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상의 경로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천구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는 관내 29번째 환자를 보고했다. 강서구에서는 미추홀구 교회 모임에 다녀갔던 인천 부평구 교회 목사(인천 209번)와 부평구 성진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수원동부교회서 4명 추가확진…나흘새 8명 감염·교회 폐쇄

    수원동부교회서 4명 추가확진…나흘새 8명 감염·교회 폐쇄

    목사와 신도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수원시 매탄3동의 수원동부교회에서 1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교회내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긴급 온라인 브리핑에서 60대 남성 A(화성시 진안동·61번 환자)씨, 20대 여성 B(영통구 매탄3동 매탄주공 그린빌6단지 아파트·62번 환자)씨, 60대 여성 C(영통구 원천동 원천1차 삼성아파트·63번 환자)씨, 60대 남성 D(영통구 영통2동 벽적골8단지 두산아파트·64번 환자)씨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무증상, B씨는 지난달 29일 발열과 두통, C씨는 30일 인후통 증상, D씨는 29일 발열과 오한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는 수원동부교회의 신도 및 관계자로 앞서 확진된 교회 담임목사(59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수원동부교회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인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57번 환자(50대 여성)가 지난달 29일 확진한 데 이어 이 여성의 딸인 58번 환자, 교회 목사인 59번 환자, 신도인 60번 환자가 30일과 31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동부교회에서는 지난
  • 가천대 전수조사자 185명 음성 판정

    가천대 전수조사자 185명 음성 판정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 남성을 통해 감염돼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 학생 2명과 동선이 겹친 능동감시대상자 218명 중 검사결과를 받은 185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3명은 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 중에 있다. 능동감시대상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지 않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가천대는 1일부터 30명 이하 이론과목에 한해 실시간 화상강의와 대면강의를 병행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실시간 화상강의로만 계속 진행한다. 이와함께 실험·실습 교과목도 당분간 화상강의로 대체하고 대면 실험·실습 강의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다. 음악학부는 실기과목을 포함해 전 과목을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한다. 가천대는 이에 앞서 31일 보직자와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건물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중 확진자가 소속된 예술대학1, 예술대학2 건물을 잠정폐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재난지원금 받으려고” 자가격리 이탈…성남시, 고발 방침

    “재난지원금 받으려고” 자가격리 이탈…성남시, 고발 방침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A(79·분당구)씨를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입국해 이달 13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9시 51분쯤 거주지 주민센터인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이 같은 사실은 분당구보건소 직원이 이날 오전 A씨 집을 방문했다가 부재중인 것을 확인하며 드러났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입국하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귀국 3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이에 따라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을 격리 조치했다. A씨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표 ‘청년면접수당’ 7월말까지 신청 접수

    이재명 표 ‘청년면접수당’ 7월말까지 신청 접수

    경기도가 올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면접수당’ 신청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됐다. ‘청년면접수당’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면접활동 지원금이다. 경기도는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000원, 최대 6회)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지원 연령을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까지로 확대했다. 또 근로 기준 시간도 주 36시간에서 30시간으로 완화하는 등 최초 시행계획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신청 자격을 변경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있으며 만 18세∼만 39세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현재 취업했어도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면 가능) ▲주 30시간 이상 상시 근무 가능한 일자리(해외사업장 포함)에 지원해 면접해 응한 경기도 청년이다. 다만 프리랜서 등 근로 형성 관계(근로자 지위)가 적용되지 않는 일자리, 주 30시간 미만 일자리라도 상시 근무가 가능한 특수 고용형태는 개별 사례를 별도 심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실업급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다른 지원금 중복수
  • 주한 미대사관도 건 무지개 조명마저 꺼버린 미국 백악관

    주한 미대사관도 건 무지개 조명마저 꺼버린 미국 백악관

    주한 미국 대사관이 1일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무지개 깃발을 대사관 건물 외벽에 걸었다. 대사관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인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을 기념하고자 레인보우 배너를 대사관 건물에 걸었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지난 2017년 이후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한다는 의미에서 6~7월에 무지개 깃발을 걸어왔다. 한편 ‘2020 제21회 서울 퀴어문화축제’는 이달 중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8~9월로 연기됐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에 5월말~6월초 개최 예정이던 축제 일정을 6월중~6월말로 한차례 연기했다가 8월말~9월말로 변경했다. 양선우 조직위원장은 “국가적 보건 안전 위기를 빌미삼은 성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확산 및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이 전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도 6월에는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한다는 뜻에서 무지개빛 조명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흑인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까지 진입하자 아예 조명을 완전히 꺼버려서 대조를 이뤘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 체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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