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동반입원 세 살배기 딸 돌보던 엄마도 감염

    동반입원 세 살배기 딸 돌보던 엄마도 감염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세 살배기 딸을 돌보기 위해 동반 입원한 엄마 A(35)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흥시 목감동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딸이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되자 함께 입원했다.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동반 입원 8일째인 이날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났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여성이 격리병실에서 딸과 생활해 다른 접촉자는 없었다”며 “딸을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의 남편(37)도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치료중이다. 이는 아빠→딸→엄마 순으로 일가족이 감염된 사례로 추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유럽·미국 입국자 통한 GH바이러스 최근 유행 주도”
    속보

    “유럽·미국 입국자 통한 GH바이러스 최근 유행 주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하였으며 유럽, 북미,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G, GR, GH 그룹이 주로 유행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초 이전에는 주로 S와 V그룹이 확인되었으나 4월 초 경북 예천 집단발병과 5월 초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 이후부터는 대전방문판매업체, 광주 광륵사 관련된 사례를 포함하여 최근 G, 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해외유입 사례와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 구로 콜센터 등 초기유행에서는 S그룹이 분리가 되었으며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줌바댄스 사례, 정부 세종청사의 해양수산부 사례, 수도권의 분당 재생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구로 만민중앙교회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는 모두 V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보고 되고 있는 대부분의 집단발병은 모두 G, H그룹에 속하며 중부권의 대전의 꿈꾸는 교회,
  • 성남 탄천초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양성

    성남 탄천초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양성

    경기 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 A군 형제의 할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시는 오포읍에 사는 7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과 3학년생 형제의 할머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할머니가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아들 집을 오가며 평일 낮 시간대에 손자들을 돌봤다”며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생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자 A군의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형과 할머니가 양성 판정이 나왔고 부모는 음성 이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된 탄천초등교 1·3학년 형제는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이날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있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 확진자 신규 5명 추가…어린이집 원생 남매도 외할머니에게서 감염

    광주 확진자 신규 5명 추가…어린이집 원생 남매도 외할머니에게서 감염

    광주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어린이집에서 지역 첫 미취학 아동 감염 사례가 나왔고,집단격리 중인 요양원과 기존 지역사회 감염원인 교회에서도 발생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울요양원 입소자인 80대 여성과 90대 여성이 각각 111·1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한울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시행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고령층인 이들은 치매와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 113번 남아와 114번 여아는 10살 미만인 동구 다솜어린이집 원생들로 남매 관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주에서 미취학 아동이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다. 남매는 이달 3일까지 어린이집에 등원했으며 거주지는 서구 동천동이다. 보건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고 보육교사와 원아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남매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110번 확진자의 외손자와 외손녀로 확인됐다. 30대 여성인 광산구 주민은 1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5번 확진자는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북구 일곡중앙교회로 파악됐다. 이
  • 인천서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한 4명 코로나19 확진

    인천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50·60대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거주 A(60·여)씨와 B(61·남)씨,부평구 거주 C(52·여)씨,서구 거주 D(62·여)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인천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경기도 과천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 11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4명을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분산 이송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에 사는 30대 우크라이나 여성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1명으로 늘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서 초등생 형제 양성…교사·급우 등 207명 전수조사

    성남서 초등생 형제 양성…교사·급우 등 207명 전수조사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3학년 형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의 3학년 형인 B(9)군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자 A군의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형이 양성 결과가 나왔고 부모는 음성 이었다. A군은 지난 2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 학교에 나온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천시, 경기 광주 생활치료센터 운영…수도권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인천시가 경기도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해 6일부터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고용노동연수원에 설치된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지원시설로,지난 3월 대구에서 처음 도입했다. 수도권1 생활치료센터에는 시 공무원과 의료진,경찰관,군인 등 40여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시 담당자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이 예상되는 만큼 생활치료센터 인력 배치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무법해변’ 해운대 노마스크 외국인들

    [포토] ‘무법해변’ 해운대 노마스크 외국인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백사장을 거닐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코로나검사 무서워요’ 초등생의 몸부림

    [포토] ‘코로나검사 무서워요’ 초등생의 몸부림

    서울 중랑구의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이달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지난 4일 양성으로 나왔다. 뉴스1
  • 성남서도 초등생 확진 … ,교사.학생 등 125명 전수조사

    성남서도 초등생 확진 … ,교사.학생 등 125명 전수조사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신화5단지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4일 열이 나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자 보건당국은 A군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치료에 들어갔다. A군은 지난 2일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이날 학교에 나온 이 학교 학생과 교사 등 20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하여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모와 형, 할머니 등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탄천초등교는 6일부터 당분간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광주서 확진자와 골프 친 2명 감염…골프장서 첫 전파 사례

    경기 광주서 확진자와 골프 친 2명 감염…골프장서 첫 전파 사례

    골프장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 여주시에 따르면 오학동에 거주하는 A(68)씨는 2일 목이 아프고 식은땀이 나는 증세를 보여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와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조사돼 자가 격리됐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배우자·자녀와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지인으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에 사는 68세 남성도 지난 2일 확진 판정이 났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에 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여주시보건소와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성남과 여주 확진자 2명 외에 의정부 50번 환자와 함께 라운딩한 동료 11명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다. 또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A씨가 지인인 의정부 50번 환자와 골프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점심도 함께 먹었다고 진술했다”며 “차량은 함께 이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 이천서 30대 감염…이마트24 양지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

    이천서 30대 감염…이마트24 양지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

    경기 이천시는 증포동에 사는 A(32·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직원(용인 102번 환자)으 친구로 같은 달 28일 차량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됐다가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지난 2일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마트24 양지위탁물류센터 직원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물류센터 동료 직원(안양 61번 환자)과 접촉한 뒤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방문판매업소·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경기도, 방문판매업소·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지역사회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와 유흥주점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경기도는 오는 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이들 사업장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6일부터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사,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개사, 방문판매업체 4084개사 등 모두 4849개사다. 이들 업체는 해당 기간 집합 홍보·교육·판촉 등 일련의 집합 활동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도 19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지난달 8일 이들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이후 두 번째 연장이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노래클럽 등) 476곳, 콜라텍 63곳, 단란주점 268곳, 코인 노래연습장 88곳 등 895곳이다. 3일 기준 도내 전체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8천374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479곳을 제외한 895곳만을 집합금지 대상으로 정했다. 앞서 도는 시군 집합금지 해제 심의위원회에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해 승인을
  • [속보] 다단계 리치웨이 확진자 총 210명…5차 전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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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단계 리치웨이 확진자 총 210명…5차 전파 발생

    서울 관악구 소재의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해 6월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5차 감염전파까지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 수가 210명으로 폭증했고, 고령자 비중이 많은 만큼 사망자도 2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210명 가운데 이 업체를 직접 방문한 사람은 42명, 이들로 인해 추가 감염된 사람은 16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차 전파 사례까지 확인됐다. 리치웨이에서 시작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직장만 SJ투자회사 콜센터, 명성하우징 등 3개소로 78명이 노출됐으며, 교회는 무려 4군데에서 3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50대 이상이 70% 이상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실내에서 식사를 하며 마스크를 벗고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침방울이 많이 튀는 휴대전화 통화 시에도 꼭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가을이 되면서 온도가 떨어지면 실내 생활이 늘고 바이러스가 생존해 머무르는 시간도 늘어나는 만큼 손씻기와 코를 가리는 정확한 방법으로 마스크 쓰기를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남 중원구청 직원 음성 판정…업무 재개

    경기 성남시는 자가격리 중인 중원구청 직원 A(36세 남성·광주시 목현동)씨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전날 임시폐쇄한 중원구청은 업무를 재개했다. A씨는 전날 함께 사는 어머니(6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어머니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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