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 [포토] 박능후 장관 ‘안심하고 독감 예방하세요!’

    [포토] 박능후 장관 ‘안심하고 독감 예방하세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의 한 병원을 찾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질병청 “같은 제조번호 백신 맞은 뒤 숨진 36건도 연관 없어”

    질병청 “같은 제조번호 백신 맞은 뒤 숨진 36건도 연관 없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가 59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26일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어 접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한 만 62~69세 대상자에게는 예방 접종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예방접종피해조사반 대응회의를 열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2차로 접수된 20건에 대한 사인을 분석한 결과 “독감 백신 접종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질병청은 앞서 1차로 사망 신고를 접수한 26건의 사인을 검토해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아직 인과관계 분석이 끝나지 않은 13건도 곧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59건을 연령별로 보면 7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26건, 60대가 2건이었으며 60대 미만은 5건에 불과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조사반의 전문가 검토 과정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고, 백신 접종을 중단할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 근거로는 아나필락시스 등 백신 중증 이상반응 추정 사례가 없으며, 기저질환 악화 사망 가능성이 높고, 부검 결과 명백한
  • “백신 11월 초까지 접종해야 효과”

    “백신 11월 초까지 접종해야 효과”

    접종 2주 지나야 항체 형성 방어력 생겨 예방효과 40~70%… 걸려도 회복 쉬워 20~50대 기저질환 있으면 맞는 게 좋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사망 사례의 연관성이 낮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독감 예방접종이 재개됐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되도록 백신 접종을 미루려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한 해 3000여명이 독감 또는 독감 후유증으로 사망하기 때문에 맞는 게 더 이득이라고 한다. 독감 백신 꼭 맞아야 할까.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불안한데 좀 나중에 맞으면 안 될까. A. 백신은 접종받아야 할 적정 시기가 있다. 적어도 11월 중순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는 맞아야 한다. 독감 방어력은 예방접종을 하자마자 생기는 게 아니다. 접종 후 약 2주 정도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된다. 따라서 11월 초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백신 효과를 볼 수 있다. Q. 백신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 A.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된다. 접종 효과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올해 유행할 독감이 지난해 유행한 독감과 같아도 해마다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Q. 독감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에
  •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기능… ‘개인정보 과다 수집’ 조사 착수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기능… ‘개인정보 과다 수집’ 조사 착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가 안면인식 기능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이번 주부터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시중에 유통되는 안면인식 카메라의 세부기능과 개인정보 과다 수집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열화상 카메라 85종 가운데 15종이 안면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성동구청에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얼굴인식 체온 카메라를 청사 등 출입구에 설치했다. 이에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시민단체에서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얼굴인식 기술을 갖춘 카메라가 구체적인 신원을 식별하고 다른 개인정보와 연결해 특정인을 추적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른바 ‘빅 브러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위원회 관계자는 “성동구청 건을 계기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는지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당사자 동의 없이 당초 목적을 벗어나 개인정보를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 ‘접종 후 사망’ 26건 “백신과 관련 없다… 접종 계속돼야”

    ‘접종 후 사망’ 26건 “백신과 관련 없다… 접종 계속돼야”

    2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독감 백신 접종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지난 22일까지의 사망 사례 26건을 부검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1차적으로 보고받고 독감 백신 접종 후 “백신과의 관련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여부 및 보상, 피해보상 기준 및 방법 등을 심의하는 조직으로 의사, 약품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해조사반장인 김중곤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24일 브리핑에서 “우선 6명은 사망과 백신이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 20명도 백신과의 관계가 정확히 입증될 수 없었다”며 “백신과 사인과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망과 백신이 전혀 관계없다’고 결론이 난 6명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1차 부검에서는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사망 원인이나 명백한 질병이 있는지를 주로 확인했다. 1차 부검에서 특별한 소견이 나오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2차 부검을 통해
  • 가라앉지 않는 안전성 우려… “트윈데믹 막아라” 시험대 오른 정부

    가라앉지 않는 안전성 우려… “트윈데믹 막아라” 시험대 오른 정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사망 사례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는 정부 발표에도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이 시험대에 올랐다. ‘백신을 맞고 죽을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을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뒷북 브리핑 등 비판 속 “예방접종에 예정대로 참여해 달라”고 외치는 이유다. 정세균 총리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단을 존중해 예정대로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내일(26일)부터 시작한다”며 “국민들은 전문가들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계속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접종 후 사망 또는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를 그때그때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국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는 허위정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질병관리청에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국민 불안이 여전하자 백신을 맞는 게 이득이라며 접종 권유에 나섰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계절독감은 국내에서만 매년 3000여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
  • 박능후 “독감 접종 염려 송구…믿고 예방접종 받아달라”

    박능후 “독감 접종 염려 송구…믿고 예방접종 받아달라”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사망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부 당국자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현재까지 검토한 26건의 사망 사례는 시간적 근접성이나 기저질환, 부검에서 모두 예방 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예방 접종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백신 접종과 사망자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단순하게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태도”라며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박 1차장은 “백신은 수많은 생명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과학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검증된 수단”이라며 “계절 독감은 국내에서만 매년 3000여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병으로,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계
  • ‘거리두기 1단계’서 확진자 증가 “확연한 진정세는 안 보여”

    ‘거리두기 1단계’서 확진자 증가 “확연한 진정세는 안 보여”

    집단발생 건수, 감염경로 불분명 지표는 개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단계였던 직전 2주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 이후 사회·경제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자칫 산발적 집단감염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7명으로, 직전 2주(59.4명)보다 9.3명 늘었다. 이 기간 수도권의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는 46.6명에서 52.9명으로 6.3명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2.8명에서 15.8명으로 3명 늘었다. 특히 지난 1주간(18~24) 일평균 확진자 수는 75.3명으로, 추석 특별방역 대책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20~26일(75.6명) 1주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지난 2주간 일평균 14.3명에서 19명으로 4.7명 증가했다. 다만 새롭게 발생한 집단발생 건수,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등의 지표는 개선됐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 건수는 21건으로, 직전 2주간 26건에 비해 5건 줄었다.
  • [속보] 박능후 “독감접종 염려끼쳐 송구…접종은 지속할 필요”
    속보

    박능후 “독감접종 염려끼쳐 송구…접종은 지속할 필요”

    [속보] 박능후 “독감접종 염려끼쳐 송구…접종은 지속할 필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7세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접종과 무관”

    “17세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접종과 무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70대와 8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백신 접종 후 17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6일 만에 28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강원,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첫 사례가 보고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84세 남성과 79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유성구에서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 예방주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A(79·여)씨가 사흘 만인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숨졌다. 같은 날 백신을 맞고 하루 만에 목숨을 잃은 서구 관저동 B(82)씨에 이어 대전에서 두 번째 나온 사망자다. A씨 유족은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았고, 이번에 접종하러 갈 때도 건강했었다”고 말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조사 결과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가 우려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백신이 아니어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6시쯤 독감 예방접종
  • “1주일 접종 유보” vs “접종 지속해야”… 의료계도 의견 충돌

    “1주일 접종 유보” vs “접종 지속해야”… 의료계도 의견 충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며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예방접종 중단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부터 일주일간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권고하면서 ‘의료기관 접종을 잠정 중단하라’는 회원 대상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속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감 접종이 전제돼야 하나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의협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총괄하는 질병관리청(질병청)을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질병청에서는 백신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하면서 정부 입장이 유통 과정, 보관 방식, 주사 놓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뉘앙스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의료기관에서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기관에 내일부터 일주일간 (백신 접종을) 잠정 유보하라고 권고하고 있고, 내일부터 접종 케이스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8월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진행했던 사흘간의 2차 총파업 당시 개
  • ‘독감백신 사망’ 하루 새 17명… 의협 “접종 일주일 미뤄야”

    ‘독감백신 사망’ 하루 새 17명… 의협 “접종 일주일 미뤄야”

    전국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백신 접종’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주일간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나 질병관리청은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 강행 의지를 밝혔다. 22일 전국 지자체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서울에서 2명, 대구·경북에서 4명, 경남에서 3명이 숨지고, 인천과 전남 순천, 전북 임실, 대전, 강원 등 전국적으로 17명(오후 8시 현재)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6일 만에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이 드러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1일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경기 고양시에서 숨진 A(89)씨의 부검 1차 소견을 ‘사망 원인 미상’으로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 정 청장은
  • “대통령을 쇼맨 만든 건 복지부 장관”…복지위 국감서 발달장애 정책 질타

    “대통령을 쇼맨 만든 건 복지부 장관”…복지위 국감서 발달장애 정책 질타

    국감서 발달장애 부모 “2018 청와대 간담회 쇼였다” 발언 인용 2년 지나도 발달장애인 예산 및 인력 미비 지적 박능후 장관, “대책 찾고 예산 지원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년 전 내놓은 발달장애인 대책을 내실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을 쇼맨으로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하는 비판이 국감에서 제기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에서 “발달장애인 관련 대책들을 확대하고 발전 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발달장애인 정책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타 및 질의가 이어졌다. 코로나19 이후 갈 곳을 잃은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사망하는 일이 연이어 보도됐고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가정 돌봄 전담의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201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종합대책 발표 간담회를 언급하며 박능후 복지부 장관에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런 쇼를 하게 만든 게 누구냐”면서 “장애인에 대한 아무런 감수성과 문제 의식이 없는 장관님 아니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발언과 동시에 <서울신문 10월 20일자 1면>의 “
  • 집단감염 안양·군포 누적 확진 25명…안양 224번에서 비롯한 n차 감염(종합)

    집단감염 안양·군포 누적 확진 25명…안양 224번에서 비롯한 n차 감염(종합)

    경기 안양, 군포 두 지역에서 안양 224번 확진자에서 비롯한 n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여명이 넘게 집단으로 발생했다. 안양시 만안구 한 노인주간보호시설과 군포 산본동 남천병원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전수조사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25명(22일 08시 기준)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인 첫 확진자 224번과 동거가족 225, 226번 확진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22일 안양, 군포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두 곳의 집단감염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224번 확진자에서 비롯해 가족 3명을 통해 n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호계동에 거주하는 224번 확진자는 미각과 후각이 상실되는 증상이 나타나 지냔 19일 샘안양병원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도 검사 후 21일 모두 안양 225번, 226번, 227번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90대인 227번은 노인이용자·직원 14명(22일 08시)의 확진자가 발생한 안양 만안의 노인보호시설을 이용했다. 70대인 226번은 환자·간병인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산본 남천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집단감염은 224번 확진자에서 226, 227번으로 또다시 노인보
  • 광명시, 노인요양병원·요양원·종사자 대상 코로나 전수검사

    광명시, 노인요양병원·요양원·종사자 대상 코로나 전수검사

    경기 광명시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이용자·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노인요양·정신병원 6곳 594명을 비롯해 노인요양원 14곳 382명, 노인주간보호시설 12곳 426명 등 총 1402명이다. 이 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은 제외된다. 최근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경기 광주의 재활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정 부방침에 따라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검사 첫날 광명시 보건소 207명, 노인요양·정신병원 자체검사 274명 등 481명이 검사를 마쳤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설담당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감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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