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통령의 저녁 초대’ 고기 굽는 尹대통령
취임 3년 차를 맞아 소통 강화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제목으로 열린 만찬에서 고기를 직접 굽고 ‘윤석열표 레시피’대로 조리된 김치찌개를 나눠줬다.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에 ‘취임 후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기자들에게 했던 약속이 약 2년 2개월 만에 성사된 것이다.
이날 만찬 행사에는 출입 기자 200여명과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참모진은 양복 재킷을 벗고 넥타이도 하지 않은 차림으로 앞치마를 둘렀다. 직접 한우와 돼지갈비 등 고기를 숯불 석쇠에 구워 기자들에게 배식했다.
저녁 메뉴로는 안동 한우와 완도 전복, 장흥 버섯, 무안 양파, 강원도 감자, 제주 오겹살, 이천·당진 쌀밥, 남도 배추김치, 여수 돌산 갓김치, 문경 오미자화채, 경남 망개떡, 성주 참외, 고창 수박, 양구 멜론 등 전국 각지에서 공수된 국산 먹거리들이 나왔다.
술은 아예 제공되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받은 음식은 김치찌개와 계란말이였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전인 2021년 9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치찌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