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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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푸틴에 러 침공 사과해” 美SNL 풍자 화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의 유명 정치 풍자 프로그램 ‘SNL’이 파행으로 끝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을 풍자해 화제가 됐다. 백악관이 최근 NBC에 기자실 퇴거 통보를 하는 등 ‘눈엣가시’로 여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SNL 속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러시아를 (우크라이나가) 침공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당신의 아내와 (푸틴이) 하룻밤 보내도록 제안하는 것도 좋겠다”고 했다. 당황한 표정의 젤렌스키가 이에 대해 뭐라고 말을 하려 하자 극 중 JD 밴스 부통령이 곧바로 이를 가로막으며 “뭔가 빠졌다. 당신은 지금 15초 동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잘생겼다고 말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전날 밴스 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무례하다”며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감사함을 표시하라”고 반복했던 것을 풍자한 것이다. 극 중 트럼프는 곧바로 옆에 앉은 젤렌스키의 복장을 지적하며 “마치 스타트렉 캐릭터처럼 보인다”고 했다. 젤렌스키의 복장이 미국의 유명한 공상과학(SF) TV프로그램 스
  • thumbnail - 美 “캐나다·멕시코 4일부터 관세”… 반기 든 워런 버핏 “전쟁 행위”

    美 “캐나다·멕시코 4일부터 관세”… 반기 든 워런 버핏 “전쟁 행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예정대로 캐나다·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지만 관세율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은 “상품에 대한 세금은 전쟁 행위”라며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비판적 견해를 내놨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화요일(4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도 “관세율이 정확히 얼마일지는 대통령과 그의 팀이 협상할 것”이라고 했다. 관세율이 앞서 예고됐던 25%에서 조정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관세율 인하에 대해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캐나다, 멕시코 국경에서의 ‘좀비 마약’ 펜타닐 단속 노력 및 결과 등에 따라 관세율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중국에 대해선 “4일부터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지난달 4일부터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 시점부터 대중국 추가 관세율은 20%로 올라간다. 한편 투자의 귀재로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버핏 회장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우리는 관세를 많이 겪어 봤다”며 “
  • thumbnail - “푸틴에게 당신 아내와 하룻밤 제안 어떠냐”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풍자한 SNL

    “푸틴에게 당신 아내와 하룻밤 제안 어떠냐”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풍자한 SNL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지 하루 만인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NBC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면박 주는 모습을 풍자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SNL이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을 맹렬히 조롱했다”고 평가했다. SNL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그리고 회담은 아주 아주 성공적이었다.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은 ‘이제 세상은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했다”는 반어법 자막을 띄우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극 중 트럼프 대통령으로 분장한 배우는 “나는 가자(Gaza) 호텔&카지노 최고경영자(CEO)이자 대통령인 트럼프다. 나는 이 믿을 수 없는 함정에 온 젤렌스키 대통령을 환영한다. 우리는 조만간 아무 이유 없이 그를 공격할 예정이다. 맞죠, 밴스?”라면서 회담을 시작했다. ‘가자 호텔’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평화 구상을 밝히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한 것을 빗댄 것이다. 트럼프 역 배우는 옆에 나란히 앉은 극 중 젤렌스키의 복장을 지적하면서 “마치
  • thumbnail - ‘나 홀로 집에’ 케빈 똑 닮은 사촌동생, 오스카상 거머쥐었다…누군가 보니

    ‘나 홀로 집에’ 케빈 똑 닮은 사촌동생, 오스카상 거머쥐었다…누군가 보니

    전세계인의 크리스마스와 떼놓을 수 없는 영화 ‘나 홀로 집에’(1990)에는 주인공 케빈 맥칼리스터와 ‘붕어빵’처럼 닮은 사촌동생 ‘풀러 맥칼리스터’가 등장한다.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귀여운 얼굴로 하루 종일 콜라를 달고 살며, 이 탓에 밤마다 이불에 소변을 보는 ‘오줌싸개’다. 풀러 역할을 맡은 키어런 컬킨은 케빈 역할을 맡은 맥컬리 컬킨의 친동생이다.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셋째인 맥컬리, 넷째인 키어런은 나란히 아역배우로 데뷔해 ‘나 홀로 집에’ 1탄과 2탄에 출연했다. 그러나 ‘나 홀로 집에’의 전세계적인 흥행 이후 아버지의 과도한 욕심에 휘말려 부진을 겪은 형과 달리 동생은 성인이 된 뒤 드라마와 인디 영화의 조연과 단역을 거치며 배우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동생은 또한 부모의 이혼과 7남매 중 둘째인 누나의 사망 등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던 가족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2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키어런 컬킨은 영화 ‘리얼 페인’으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리얼 페인’은 영화 ‘소셜네트워크’(2010), ‘나우 유 씨 미’(2013)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제시 아이젠버그
  • thumbnail - ‘한국 시조 8편’ 실은 민간 달 착륙선… 위난의 바다에 닿았다

    ‘한국 시조 8편’ 실은 민간 달 착륙선… 위난의 바다에 닿았다

    민간 역대 두 번째 달 착륙에 성공 문학시집 ‘폴라리스 트릴로지’ 실려 달에게·운석의 꿈 등 한국작품 담겨 30분 후 달 표면 사진 지구로 전송 14일간 흙 채취·분석 등 임무 수행 한국 시조(時調)를 실은 미국 민간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한국 시간 2일 오후 5시 34분(미국 중부시간 오전 2시 34분)쯤 계획대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민간기업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2월 미국 인튜이티브머신스(IM)의 ‘오디세우스’에 이어 두 번째다. 본격적인 민간기업 중심 달 탐사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착륙 상황은 현장에서 36만㎞ 떨어진 미 텍사스 오스틴 근처 파이어플라이 관제센터를 거쳐 이 회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트리밍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파이어플라이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김은 “모든 것이 시계 장치처럼 정확히 계획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탐사선의 착륙 지점은 달 앞면의 북동쪽 사분면에 있는 대형 분지 ‘마레 크리시엄’(위난의 바다) 내 ‘몬 라트레이유’라 불리는 고대 화산 지형 근처다. 블루 고스트는 착륙 후 약 30분 만에 착륙 장소 근처 달 표
  • 트럼프 “영어가 美 공식 언어”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영어’를 국가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로 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방정부에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기존 행정명령은 무효가 된다. 백악관은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 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것을 옹호하는 단체인 ‘US 잉글리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35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는 스페인어와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제1언어), 베트남어 순이다. 지금까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30곳 이상에서 영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지만 연방 차원의 입법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십 년
  • thumbnail - 트럼프, 목재 수입품 25% 관세 수순… 한국산 싱크대도 사정권

    트럼프, 목재 수입품 25% 관세 수순… 한국산 싱크대도 사정권

    일부 국가 과잉 생산 후 美에 덤핑 백악관 “외국 공급망 의존은 위험 한국산 싱크대 美가구회사에 피해” 한국 440억원 수출… “영향 제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목, 목재 등 수입품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사실상 관세 부과 절차로 풀이된다. 원목, 목재 수입품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수출한 목재를 재료로 만들어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싱크대’ 제품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상무부에 이런 지시를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르면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대통령이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 상무부 장관은 명령일로부터 270일 이내에 조사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한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선임고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동맹에 가혹한 일부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악의적 행위자들이 보조금을 통해 과잉 생산을 한 뒤 이를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은 국내 제조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덤핑 수출국으로 캐나다·독일·브라질을
  • thumbnail - 트럼프, ‘영어=미국 공식언어’ 지정…美 역사상 최초

    트럼프, ‘영어=미국 공식언어’ 지정…美 역사상 최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역사상 국가 차원에서 공식 언어가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영어 실력 때문에 정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조직은 영어가 아닌 언어 지원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서명한 행정명령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다. 다만 각 정부 기관장이 클린턴의 행정명령에 따라 제공해온 통역 서비스와 타 언어 문서 작성 등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이번 행정명령은 규정했다. 미국은 한 번도 국가 차원에서
  • thumbnail - 새벽 4시 일어나 출근하는 100세 할머니…서서 일하는데 건강한 이유

    새벽 4시 일어나 출근하는 100세 할머니…서서 일하는데 건강한 이유

    미국의 한 100세 할머니가 일주일에 두세 번씩 생활용품 업체에 출근해 일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고령의 노인이 일이나 취미, 사교 활동, 자원봉사 등을 활발히 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켄터키 주 루이빌에 사는 조클레타 윌슨(100) 할머니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미국의 생활용품 유통 체인인 ‘홈디포’ 매장에 출근한다. 스스로 ‘아침형 인간’이라는 윌슨 할머니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화장을 한 뒤 직접 차를 몰고 홈디포로 향한다. 윌슨 할머니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홈디포에서 일을 시작했다. 윌슨 할머니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내내 매장 내 계산대에 서서 근무한다. 윌슨 할머니는 홈디포의 최고령 사원이다. 윌슨 할머니는 “나는 일어나서 움직이고 스스로를 중요하게 느끼기 위해 일을 한다”면서 “매장에서 나를 향해 미소짓는 사람들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장을 찾는 손님들과 느끼는 유대감이 윌슨 할머니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수 비결이다. 보스턴 대학교의 데보라 카 사회학 교수는 “바쁘게 지내는 것이 노인의 정신과
  • thumbnail - ‘복싱 매니아’ 트럼프에 ‘이것’ 들고 간 젤렌스키…점심 대접도 못 받았다

    ‘복싱 매니아’ 트럼프에 ‘이것’ 들고 간 젤렌스키…점심 대접도 못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거친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복싱 챔피언이 보유한 ‘챔피언 벨트’까지 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올렉산드르 우식이 보유한 챔피언 벨트를 들고 갔다. 올렉산드르 우식은 현 WBC·WBA·W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복싱 매니아’라는 점을 겨냥해 우식의 챔피언 벨트를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상남자’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자신의 복싱 사랑을 여지없이 드러내왔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자신의 호텔에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유치했고, 2021년에는 UFC출신의 키토 벨포트와 당시 WBA·WBC·IB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에반더 홀리필드의 경기에서 해설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 당시 우식의 챔피언 벨트를 자신의 오른쪽 뒤편에 놓여있던 테이블
  • thumbnail - 600만원 강아지 두 마리 ‘번쩍’ 들고 튀었다…발작 연기로 시선 돌려(영상)

    600만원 강아지 두 마리 ‘번쩍’ 들고 튀었다…발작 연기로 시선 돌려(영상)

    미국의 한 반려견 매장에서 도둑 일행이 발작 연기를 펼친 뒤 강아지 2마리를 훔쳐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한 반려동물 매장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발작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놀란 직원들이 남성에게 다가가자, 또 다른 남성이 재빠르게 진열장에서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두 마리를 꺼내 도망쳤다. 직원들이 도망치는 남성을 붙잡으려 하는 과정에서 남성은 넘어지며 강아지 한 마리를 놓쳤지만, 일행인 다른 남성과 함께 다시 강아지를 집어 들고 도주했다. 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선팅된 창문과 번호판이 없는 금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도망쳤다. 도둑들이 훔쳐 간 강아지들은 한 마리당 4299달러(약 62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작한 척 연기한 남성은 현장에서 중범죄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두 명의 남성과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 해당 매장은 강아지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강아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4000달러(약 580만원)를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강아지 중 한 마리는 한 여성에 의해 반환됐다. 이 여성은 “노점상에게 1500달러(약 217만원)를
  • thumbnail - 美 달 탐사선 ‘아테나’가 그린 포물선

    美 달 탐사선 ‘아테나’가 그린 포물선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의 달 탐사선 ‘아테나’를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이륙하고 있다. 아테나는 8일간 비행한 뒤 다음달 6일 달 남극 분화구 인근의 고원 ‘몬스 무턴’에 착륙한다. 탐사선은 처음으로 달 남극 분화구에서 얼음을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타이터스빌 EPA 연합뉴스
  • thumbnail - 아메리카노는 없어요, ‘캐나디아노’만 있을 뿐

    아메리카노는 없어요, ‘캐나디아노’만 있을 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로 미국과의 갈등이 극에 달한 캐나다에서 일부 카페들이 ‘아메리카노’(Americano) 커피 명칭을 ‘캐나디아노’(Canadiano)로 바꾸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 때문이다. 캐나다 경제수도 토론토의 ‘카페 벨렘’은 최근 메뉴판에서 아메리카노를 지우고 캐나디아노로 적었다. 카페 주인 윌리엄 올리베이라는 “지금 당장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며 “다른 나라에 괴롭힘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만 해도 이 카페를 비롯해 ‘르 쁘띠 페인’ 등이 ‘캐나디아노 운동’에 동참했으며 점점 더 많은 카페가 합류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달 초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본사를 둔 카페 체인 ‘키킹호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메리카노를 캐나디아노로 바꿔 부르자”고 촉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 키킹호스는 이미 16년 전부터 자사 아메리카노 커피를 캐나디아노로 불러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이민자 문제 등을 이유로 오랜 우방이자 최대 교역국인 캐나다에 관세 전쟁을 선포했다.
  • 美국무 “한일 버리지 않을 것”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해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날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만 방어 공약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는 태평양 국가이기에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 한국 등과 그 관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중국 매파인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인도·태평양에) 있어야 한다. 인도·태평양에서 그들(중국)은 우리를 몰아내려고 한다”며 중국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또 “중국은 우리가 군함 한 척을 만들기 전에 10척을 만들 수 있다”며 고속 성장하는 중국의 해군력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그는 “이는 계속돼서는 안 되는 매우 심각한 취약점”이라며 “나는 피트(헤그세스 국방장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고 밝힌 뒤 “우리는 그에 대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대만 문제에 대해선 “우리는 대만을 방기하지 않는다는 오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대만에 대한 강제되고, 강요되고, 강압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thumbnail - 부통령 뛰어넘는 2인자! 첫 각료회의서 드러난 ‘머스크 위상’

    부통령 뛰어넘는 2인자! 첫 각료회의서 드러난 ‘머스크 위상’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2기 첫 각료회의에서 ‘행정부 2인자’라는 위상을 각인시켰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머스크가 첫 각료회의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훔쳤다”고 촌평했고,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각료회의가 머스크 CEO의 권력을 정확히 보여 주는 배경 화면이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 등 다른 각료를 제치고 그에게 가장 먼저 발언할 수 있게 했고 기자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하도록 도왔다. 정식 각료가 아닌 ‘대통령 선임 고문’인 머스크 CEO가 정부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는 행보를 두고 곳곳에서 월권 논란이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더욱 힘을 실어 줬다. 이날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탁자 끄트머리에 앉아 있던 머스크 CEO를 일으켜 세워 첫 번째 발언자로 지목한 뒤 “엄청난 성공을 거둔 남자와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담조로 “머스크에게 불만 있는 사람들이 있나?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을 쫓아내겠다”고 했다. 참석한 각료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응답했다. 다른 이들은 모두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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