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美 60대 男, 43년간 ‘빅맥’ 3만개 먹어 세계신기록

    美 60대 男, 43년간 ‘빅맥’ 3만개 먹어 세계신기록

    1972년 운전면허 취득 기념으로 먹은 뒤 365일 만에 1000개 2016년 8월 2만 8788개로 빅맥 소비 기네스 세계신기록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햄버거 제품 ‘빅맥’(Bic Mac)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공인받은 미국 위스콘신 주 60대 남성이 새로운 기록을 세워 화제다. 8일 시카고 트리뷴과 피플 매거진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 중부 폰듀랙 시에 사는 은퇴한 교도관 도널드 고스키(64)는 지난 주말, ‘46년 전 처음 빅맥을 맛본’ 자택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호기심에 찬 주민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애 3만 개째 빅맥을 주문해 먹었다. 고스키는 18세이던 1972년, 운전면허증 취득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에 단 하나 있던 맥도날드 매장에 가서 빅맥을 사먹은 것을 계기로 빅맥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영수증과 포장용기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는 365일 만에 첫 1000개 기록을 세웠고, 2016년 8월에는 2만 8788개째를 먹어 ‘빅맥 소비’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인정받았다. 고스키는 햄버거 과다 섭취를 우려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와 눈폭풍으로 인근 맥도날드 매장이 임시 폐점했을 때 등 8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46년간 매일같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높이 700m 분출…주택 26채 전소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높이 700m 분출…주택 26채 전소

    용암 높이 700m까지 솟아올라 .. 주민 1800명에 대피령 화산 주변 1만 4000여 가구 전력 공급도 끊겨 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 따른 용암 분출로 2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가옥 파손 피해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이 항공 관측을 한 결과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 등의 가옥 26채를 집어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카운티 자넷 스니더 대변인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다.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을 포함한 인근 위험 지역 주민 18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아직 사망자 등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용암이 공중으로 치솟는 분천의 높이가 700m에 달하는 가운데 용암 분출이 멈추거나 기세가 수그러들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화산학자 웬디 스토벌은 “분출할 수 있는 마그마가 더 존재하기 때문에 활동이 지속될 것
  • 3억 4780만원짜리 ‘아톰 원화’

    3억 4780만원짜리 ‘아톰 원화’

    일본 만화 ‘아톰’의 원화(그림) 1장이 27만 유로(약 3억 4780만원)에 낙찰됐다고 6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고 데쓰카 오사무의 원화가 프랑스 미술품 경매회사 ‘아르퀴리알’이 전날 파리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예상가의 4배가 넘는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원화는 1956년 잡지 ‘소년’에 게재된 것으로, 크기는 35×25㎝다. 호주에 사는 한 개인이 갖고 있었으며, 낙찰자는 유럽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노벨문학상 취소시킨 미투… 한림원 “올해 수상 없다”

    노벨문학상 취소시킨 미투… 한림원 “올해 수상 없다”

    내년 수상 2명 선정… 평화상은 그대로 “신뢰 회복 위해 모든 노력 다하겠다” 종신위원 남편 성폭력 묵인했다 ‘뭇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림원 종신위원의 남편이 가해자로 연루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이 이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림원은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차기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에 한림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 내년에 수상자 2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평화상 등 나머지 시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한 건 7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40~1943년과 마땅한 수상자가 없는 경우였다. 1949년에는 미국 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선정됐지만 시상식은 이듬해 말에 열려 그해 수상자인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상을 받았다. 이후엔 매해 시상했다. 이번 사태를 야기한 한림원의 미투 파문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여성 18명이 사진작가 장클로드 아르노(왼쪽)에게 10여년간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 노벨문학상 취소시킨 미투…한림원 “올해 수상 없다”

    노벨문학상 취소시킨 미투…한림원 “올해 수상 없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림원 종신위원의 남편이 가해자로 연루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이 이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림원은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차기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에 한림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 내년에 수상자 2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평화상 등 나머지 시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한 건 7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40~1943년과 마땅한 수상자가 없는 경우였다. 1949년에는 미국 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선정됐지만 시상식은 이듬해 말에 열려 그해 수상자인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상을 받았다. 이후엔 매해 시상했다.  이번 사태를 야기한 한림원의 미투 파문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여성 18명이 사진작가 장클로드 아르노에게 10여년간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아르노는 한림원 종신위원 18명 중 한 명인 카타리나 프로스텐손의 남편으로, 문화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아르노
  • 도둑으로부터 주인 지켜낸 대형견

    도둑으로부터 주인 지켜낸 대형견

    한 가정집에 몰래 침입한 도둑을 쫓아낸 대형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화제에 올랐다. 중국 웨이보에 최근 올라온 이 영상에는 이상한 낌새에 거실로 나오는 여성이 방으로 도망치자 쫓아 들어가는 도둑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위험에 빠진 바로 그때 여성이 키우는 대형견 한 마리가 나타나 도둑을 거침없이 공격한다. 도둑은 필사적으로 현관문 밖으로 도망치려고 발버둥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을 지켜낸 대형견의 행동에 칭찬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영상은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온 대형견 훈련 영상으로 밝혀졌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투(Me Too)’ 노벨상도 덮쳤다…올해 문학상 시상 없다

    ‘미투(Me Too)’ 노벨상도 덮쳤다…올해 문학상 시상 없다

    종신위원 남편에 의한 18명 성폭력 폭로 발단 위원 해임요구 ->무산->반발->집단사직 사태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파문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논란에 휘말린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내년에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해 11월 종신위원 18명 중 한 명인 카타리나 프로스텐손의 남편인 프랑스계 사진작가 장 클로드 아르노에게서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 18명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스텐손이 노벨상 수상자 명단을 사전에 유출한 혐의까지 드러나자 종신위원 3명이 그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무산되면서 이에 반발한 해당 위원들의 집단 사직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종신 사무총장까지 사퇴하기에 이르렀고 프로스텐손도 뒤이어 사퇴하면서 올해 노벨문학상 시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정 2만 8000개로 회의실 책상 재탄생

    압정 2만 8000개로 회의실 책상 재탄생

    압정 2만 8000여개로 톡톡 튀는 회의실 책상을 만든 이들이 있다. 바로 영국의 사무용품 업체 바이킹의 직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일반 책상에 2만 8000여개의 압정으로 스톰트루퍼를 표현했다”며 1분 42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직원들은 책상에 알록달록한 압정을 하나하나 꽂아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 무늬를 만들어 보인다. 시간은 총 39시간이 걸렸다. 작품이 모두 완성되고 유리까지 덮이고 나서야 직원들은 회의를 이어나간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보름도 되지 않아 7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횡단보도를 철길 건널목으로 만든 유튜브 악동

    횡단보도를 철길 건널목으로 만든 유튜브 악동

    횡단보도 앞에 인간 차단기가 내려오더니 인간 열차가 지나간다. 프랑스의 유튜브 악동 레미 가이야르가 지난달 초 공개한 영상 콘셉트다. 1분여 분량의 짧은 이 영상은 공개 후 현재 15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은 왕복 2차선 도로 한 지점에 있는 횡단보도를 비춘다. 차단봉을 든 남녀 한 쌍이 횡단보도 양쪽에 서 있다. 경보음이 울리자 무표정한 얼굴을 한 그들이 태연하게 차단봉을 내린다. 달리던 차들 역시 자연스럽게 횡단보도 앞에서 멈춘다. 그런데 이때, 기차모형을 한 레미 가이야르가 위풍당당 지나간다. 황당한 이 순간은 도로에서 끝나지 않고, 철길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레미 가이야르는 공공장소에서 과격하고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브 악동이다. 도로에서 마리오 카트 흉내를 내거나 경찰 차량과 공군 시설을 향해 축구공을 차는 등 엉뚱함과 과격함을 넘나드는 그의 장난스러운 행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Rémi GAILLAR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코끼리들의 몸싸움

    새끼 코끼리들의 몸싸움

    서로 뒤엉켜 노는 새끼 코끼리들의 즐거운 한때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흥미로운 이 광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됐으며, 지난달 23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해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어미 코끼리 모습과 새끼 코끼리 두 마리가 서로에게 비벼대고 몸 위에 올라타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런 새끼 코끼리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주변에서 든든하게 지키고 서 있는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배고픈 사자, 이빨로 차량 문을…

    배고픈 사자, 이빨로 차량 문을…

    배고픈 사자가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아찔한 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 측이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자는 정차해 있는 차량 주위를 떠나지 않고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이빨로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혹여나 차량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면 위험천만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운전자는 다소 놀란 표정으로 천천히 가속 페달을 밟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틀 만에 16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 땅이야~!’ 동료 밀치는 얼음 위 펭귄

    ‘내 땅이야~!’ 동료 밀치는 얼음 위 펭귄

    얼음 위로 튀어 오르는 동료를 밀쳐 다시 물속으로 떨어뜨리는 펭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얼음 위로 나르듯 튀어 오르는 펭귄 무리의 점프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펭귄들이 능숙한 솜씨로 얼음 위로 올라선다. 무리 중 한 녀석이 물 밖으로 튀어 올라 얼음 위에 안착하는 순간, 먼저 도착해 있던 한 펭귄이 동료를 밀어 다시 물속으로 떨어뜨리는 광경이 펼쳐진다. 이때, 다시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펭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지난해 말에 촬영된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철길 무단횡단하다 황천길 갈뻔한 남성

    철길 무단횡단하다 황천길 갈뻔한 남성

    선로를 무단횡단하다 열차에 치일 뻔한 남성들 모습이 공개됐다. 아찔한 이 순간은 지난달 22일 인도 뭄바이에서 벌어졌으며, 26일 ViralHo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면서 무단횡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영상은 다섯 명의 남성이 느긋하게 선로를 무단 횡단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선로 한 가운데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남성들은 뒤늦게 발길이 빨라진다. 하지만 이때,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 무리 중 한 남성의 발이 선로에 걸린 것이다. 일촉즉발의 상황. 다행히 일행은 힘을 모아 남성을 도운다. 결국 이들은 모두 아슬아슬하게 위기에서 탈출한다. 한편 2012년 인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매년 약 1만 5000명이 철길에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영상] 결혼 참 어렵다

    [별별영상] 결혼 참 어렵다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신부가 떨어진다면? 지난달 27일 화제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Newsflare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결혼식 중 벌어진 돌발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에서 신부가 떨어졌음에도 그 사실을 눈치 못 챈 신랑이 꾸준히 도로를 달리는 황당한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또 신부를 들어 올렸다가 엎어지거나, 끌어안다가 자빠지는 신랑들의 모습과 함께 웨딩화보 촬영 중 벌어진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집니다. 결혼식 도중 뜻하지 않게 발생한 돌발 순간들을 재미있는 음악과 엮은 해당 영상은 공개 후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Newsfla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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