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모여 탄소중립 기술·정보 공유… 에기평,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E-Tech 컨퍼런스’ 개최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 R&D 정부 정책, 산·학·연 탄소중립 전략 사례, 우수 후보 과제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E-Tec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기술개발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홍보를 비롯해 수행 중인 연구내용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부가 최근 공고한 에너지 R&D 신규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기조 강연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의 ‘탄소중립 시대의 개막, 우리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과 이해원 ㈜두산 부사장의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수소·연료전지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박세현 중앙대 교수는 ‘AI 융복합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발표회 세션도 진행됐다.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에너지신산업, 효율 향상 등 수요관리 분야 대형·중장기 과제의 연구성과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