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작년 집값 9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전셋값도 5년來 최대

    작년 집값 9년만에 가장 많이 올라… 전셋값도 5년來 최대

    지난해 마지막 달까지 전국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연간으로는 5.36% 올라 9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고, 전셋값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1월 10일~12월 14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9% 상승해 2008년 6월(1.15%)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2011년(6.14%)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전국 집값은 7월 0.61%로 정점을 찍고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8∼10월 0.47%, 0.42%, 0.32%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 그러나 하반기 전세 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11월 0.54%, 12월 0.90%로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값이 7.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단독은 2.50%, 연립은 1.16% 각각 상승했다. 아파트는 9년 만에, 연립은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집값이 지난해 2.67% 뛰어 2018년(6.22%) 이후 최고로 올랐다. 2019년 서울 집값은 1.25%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4.7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구로구(3.6
  • 500가구 이상 단지 돌봄센터 의무 건설

    50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지어야 한다. 상가와 오피스 등을 고쳐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때 주차장 설치 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500가구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할 때는 의무적으로 주민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현재 필수 주민공동시설은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 도서관이다. 도심에서 1~2인 가구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자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을 30가구 이상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으로 고쳐 장기 공공임대 주택이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주민공동시설 설치 기준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주차장도 세대별 전용면적이 30㎡ 미만이고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 임차인에게 임대하는 경우에는 기존 건물의 주차장 규모를 유지할 수 있게 주차장 설치기준이 완화됐다. 또 이날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돼 역세권이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인접한 필지끼리 용적률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결합건축’이 활성화돼 공원이나 주차장 등을 설치하기 쉬
  • 수도권 10개 공공택지 아파트 4만 8000가구 공급 시동

    수도권 10개 공공택지 아파트 4만 8000가구 공급 시동

    수도권 10개 공공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이 시동을 걸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10곳 택지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1만 541호), 공공임대(1만 9651가구) 및 민간분양(1만 1362가구) 등 4만 8000가구가 들어선다. 올해 구리갈매역세권 1185가구 본 청약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9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 성남복정1,2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으로 4300가구가 분양된다. 나머지 물량은 내년 본 청약과 일부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첫 분양지인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는 서울·구리·남양주시 경계에 있는 79만 8000㎡에 6300가구가 들어선다.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안에 있고, 인근 별내역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대 진입할 수 있어진다. 지구 중심 갈매역 인근에는 상업 및 업무용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경기 동북부를 대표할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 진접2지구는 129만 2000㎡에 1만 가구가 건설된다. 지구 안에 풍양역(가칭)을 건설해 진접선(4호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다.
  • DK도시개발·DK아시아, 공간혁명을 통한 차세대 주거문화의 뉴 패러다임 제시

    DK도시개발·DK아시아, 공간혁명을 통한 차세대 주거문화의 뉴 패러다임 제시

    누구는 도시를 만든다고(Maker) 하고, 누구는 도시를 개발한다고(Developer) 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보다 진화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Life City Creator)로서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리조트 도시’라는 전무후무한 아파트 콘셉트로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2021년 신축(辛丑)년을 맞아 새로운 개념의 공간혁명을 통해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언택트가 필수적이 되는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고객 입장에서 조경, 커뮤니티, 공용공간, 분양 방식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답게 아파트 단지들을 지상에서 연결하는 입체보행로 개념의 ‘스카이파크’ 등과 같은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6월, 4805가구 총 사업비만 2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시즌1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특히 청약 1순위에
  • 월세 500만원 시대

    월세 500만원 시대

    서울 강남 지역 30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월세’가 속출하고 있다. 개정 주택임대차 보호법 실시 이후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반전세’도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 가격을 대폭 올리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84.82㎡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원 조건으로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2018년 8월 같은 평형, 같은 층의 직전 거래는 보증금 6억 2000만원에 월세 330만원이었다. 보증금이 대폭 내려간 대신 월세가 2년 새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현재 트리마제 30평형대 월세는 보증금 1억원에 월 72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97㎡(9층)도 지난해 9월 말 보증금 1억원·월세 55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상반기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50만원 선으로 거래가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월세만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높은 월세에도 물량이 받쳐 주지 못해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비강남권에선 500만원에 육박한 월세 거래가 늘었다. 용산구 문배동 리첸시아용산 84.83㎡(5층
  • 3만 가구 쏟아진다… 3기 신도시 7월부터 사전청약

    3만 가구 쏟아진다… 3기 신도시 7월부터 사전청약

    오는 7월부터 수도권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제를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청약제는 본청약에 앞서 1~2년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첫 물량은 7월에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1만 1000가구가 나온다. 7~8월 중에는 남양주 진접2, 성남, 의왕, 서울 노량진 수방사 부지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9~10월 중에는 남양주 왕숙2 신도시를 포함해 성남, 시흥 등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11~12월 중에는 남양주,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 등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돼 모두 3만 가구를 조기 공급한다. 나머지 3만 2000가구는 2022년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전청약제를 위한 제도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사전청약제 근거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원 당수2지구 제로에너지 특화도시 조성

    경기 수원에 ‘제로에너지 특화도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에너지와 생태환경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제로에너지 특화도시를 수원당수 2지구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당수2지구는 에너지자립률을 50% 이상 달성하고, 탄소배출을 50% 이상 줄이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태양광·연료전지·소수력·수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도시 패시브(자전거도로, 바람길 등) 요소와 도시에너지관리시스템, 주택 난방·급탕 에너지절감형 시스템 등 미래기술을 적용한다. 당수2지구는 68만 4000㎡에 2025년까지 50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도시 전체 에너지자립률을 2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 경기 구리갈매역세권 및 성남복정1지구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하편, 수원시는 당수1지구에 추진 중인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이번 시범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이 입주민에게 공유될 수 있게 ‘주민참여형 사회적 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 특화도시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 차원의 온실가스·에너지를 줄여 2050 탄소 중립 정
  • 수도권 3만 가구 7월부터 사전청약 시행

    수도권 3만 가구 7월부터 사전청약 시행

    7월부터 수도권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제를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청약제는 본 청약에 앞서 1~2년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첫 물량은 7월에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1만 1000가구가 나온다. 7~8월 중에는 남양주 진접2, 성남, 의왕, 서울 노량진 수방사부지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9~10월 중에는 남양주왕숙2 신도시를 포함해 성남, 시흥 등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11~12월 중에는 남양주,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 등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돼 모두 3만 가구를 조기 공급한다. 나머지 3만 2000가구는 2022년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전청약제를 위한 제도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사전청약제 근거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예약자 모집·선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지침도 2월까지 마련된다. 또한, 사전청약 후 사업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구의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의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
  • “공급 부족 여전… 올해도 집값 상승·전세난 이어진다”

    “공급 부족 여전… 올해도 집값 상승·전세난 이어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이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집값과 전셋값을 밀어올릴 요인은 공급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31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전문가에게 올해 집값과 전셋값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집값은 오르고 전세난은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신년 집값 상승 폭은 평균 3~6%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2020년 한 해 전국 집값 상승률(7.04%)에 비하면 오름폭이 크지 않지만 이미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집값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오름폭이 적지 않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내년 하반기 금리 변동 여부에 좌우될 수 있지만 매매는 여전히 하락으로 가지 않고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더이상 추가 규제가 나오기 어렵고, 잇단 규제에도 집값이 반등한 것을 학습했기 때문에 시장에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크다”고 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 팀장, 홍춘욱 EAR 리서치 대표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7만
  • “임대료, 시세의 최대 50%”…2025년까지 청년주택 27만 가구 공급

    “임대료, 시세의 최대 50%”…2025년까지 청년주택 27만 가구 공급

    2025년까지 청년주택 27만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주거분야 대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까지 27만 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 전·월세 임차가구(226만 가구)의 10%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17만 3000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7만 가구, 기숙사형 3만 가구이다. 이 가운데 7만 7000가구는 업무와 문화시설이 복합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 청년특화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화주택은 학교, 직장과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붙박이 가전을 포함해 시세의 50~95% 수준으로 낮다. 특화주택 가운데 일자리 연계형(4만 9000가구) 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주거+문화+일자리를 연계해 주거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혁신거점 역할도 한다. 역세권 리모델링형(2만 가구)은 도심 오피스·숙박시설을 사들인 뒤 수리를 거쳐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기숙사형(8000가구)은 일반 기숙사와 달리 전담 관리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대학 안팎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 3만 가구를 공급하고,
  •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 13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 13년 만에 최대 폭 상승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빌라 밀집지역. 올 들어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8.18%(KB국민은행 집계) 상승해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1
  •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5.86% 껑충… ‘더 리버스 청담’ 최고가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5.86% 껑충… ‘더 리버스 청담’ 최고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는 청담동 더 리버스 청담이 2년 연속 자리했다. 새해부터 적용되는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각각 4.00%, 2.89%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평균보다 높은 5.86% 올랐지만 세종은 오히려 떨어졌다. 3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부동산 기준시가 고시’에 따르면 단위 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의 더 리버스 청담(1035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937만원)보다 10.5% 상승하면서 처음 1000만원선을 돌파했다. 이어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876만원)이 자리잡았다. 3, 4위는 올해 입주한 서초구 반포래디앙 시그니처(733만원)와 광진구 제이타워(713만원)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상업용 건물 중에선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2553만원)가 가장 비쌌다.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이 5.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3.62%), 경기(3.20%), 인천(1.73%)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세종은 -1.18%로 오히려 떨어졌고 울산(-2.92%)도 마이너스
  • 새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4.00% 상승…최고가는 더 리버스 청담

    새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4.00% 상승…최고가는 더 리버스 청담

    국세청, 내년 오피스텔 등 기준시가 고시 발표 오피스텔은 4.00%, 상업건물은 2.89% 상승 서울 5.86%…세종 오피스텔 공실로 마이너스 기준시가 1위 ‘더 리버스 청담’…2년 연속 유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지난해에 이어 청담동 더 리버스 청담이 2년 연속으로 자리 잡았다. 새해부터 적용되는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각각 4.00%, 2.89%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평균보다 높은 5.86% 올랐지만, 세종은 오히려 떨어졌다. 3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부동산 기준시가 고시’에 따르면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1035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937만원)보다도 10.5% 상승하면서 처음 1000만원선을 돌파했다. 그다음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876만원)가 자리잡았다. 3,4위는 올해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래디앙 시그니처(733만원)과 서울 광진구 제이타워(713만원)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상업용 건물 중에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2553만원)이 가장
  • 미분양 아파트 불티나게 팔렸다...재고량 2003년 5월 이후 최저

    미분양 아파트 불티나게 팔렸다...재고량 2003년 5월 이후 최저

    전국적인 아파트값 폭등 여파로 미분양 아파트도 불티나게 팔리면서 재고 물량이 200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만 362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전달 2만 6703가구 대비 11.5% 줄어들었고, 2003년 5월 2만 2579가구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2000년도 이후 전국 미분양이 가장 적었을 때는 2002년 4월로 1만 7324가구였다. 국토부는 아파트값 상승과 전셋값 상승세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은 3만 183가구로 전달(3607가구) 대비 11.8%, 지방은 2만 437가구로 전달(2만 3096가구)보다 11.5% 각각 감소했다. 광주는 전달 245가구에서 88가구로 64.1% 줄었고, 대구는 1143가구에서 667가구로 41.6% 감소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으로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4060가구로 10월(1만 6084가구) 대비 12.6%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은 1016가구로 전달(1386가구)보다 26.7% 줄었고, 85㎡ 이하는 2만 2604가구로 10월(2만
  • 21.4%↑, 10억 시대, 7830만원

    21.4%↑, 10억 시대, 7830만원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가 주도했다. 개정 임대차보호법 실시로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아파트 매수로 돌아선 전세난 회피 수요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강북으로 몰리면서 강북 소형도 10억원 시대가 열렸다. 29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올해 (지난해 12월~올해 12월) 주택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21.4%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17.28%), 강북구(17.26%), 성북구(15.94%), 양천구(15.31%), 금천구(15.15%), 은평구(15.12%) 등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실제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강북 중소형은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노원구의 경우 준공된 지 24년이 지난 중계동 청구3차 전용면적 84.8㎡가 지난 3일 13억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월 9일 같은 면적이 9억 48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3억 5200만원 올랐다. 준공 25년이 지난 중계동 건영3차 84.90㎡도 지난 3일 12억 18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월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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