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떠난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개발 수혜지 ‘이안 더 메트로’에 이목집중
10여 년간 미개발 부지로 남아있던 의정부시 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라과디아’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4월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링크시티피에프브이가 도시개발 사업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는 개발이익금으로 캠프 라과디아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전체를 매입해 공원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은 미군이 떠난 후 방치됐던 캠프 라과디아 총 51,735㎡의 면적을 공원, 주차장, 공공청사, 종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중 36,000㎡의 면적에는 1,422세대의 공동주택도 함께 조성돼, 당 사업구역 일대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위 대규모 개발사업에 인근 부동산도 수혜를 톡톡히 받는 모양새다. 실제로 의정부동에 위치한 ‘의정부역 센트럴 자이앤위브캐슬’ 전용 84㎡ 분양권의 경우 지난달 8억 4,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승인 신청 발표 후인 5월에는 9억 2,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도시개발사업승인 신청 후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