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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umbnail - 올영 ‘연매출 100억원 클럽’ 100개… 쿠팡, PB 브랜드로 뷰티 사업 가세

    올영 ‘연매출 100억원 클럽’ 100개… 쿠팡, PB 브랜드로 뷰티 사업 가세

    CJ올리브영은 자사에 입점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 수가 지난해 100개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연 매출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 2개가 나온 지 11년 만이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은 연매출 1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토리든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 1위 브랜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연매출 100억원을 넘긴 지 2년 만에 100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연매출 상위 브랜드 10곳은 모두 한국 중소·중견기업에서 탄생한 것들이었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롬앤,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등이다. 2013년엔 중소 브랜드가 3개에 불과했는데 개성을 살린 국산 중소 브랜드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 덕분이다. 이 중 ‘닥터지’를 보유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위스 유통기업 ‘미그로스’를 거쳐 최근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인수되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고객 수요를 포착해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며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올리브영은 인체 유해 성분을 뺀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하며 관련 마케팅을 강화했다. 클린뷰티
  • thumbnail - “올리브영에서 100억원 벌었다”는 브랜드, 지난해 100개로 증가

    “올리브영에서 100억원 벌었다”는 브랜드, 지난해 100개로 증가

    CJ올리브영은 자사에 입점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 수가 지난해 100개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연 매출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 2개가 나온 지 11년 만이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은 연매출 1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토리든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 1위 브랜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연매출 100억원을 넘긴 지 2년 만에 100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연매출 상위 브랜드 10곳은 모두 한국 중소·중견기업에서 탄생한 것들이었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롬앤,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등이다. 2013년엔 중소 브랜드가 3개에 불과했는데 개성을 살린 국산 중소 브랜드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 덕분이다. 이 중 ‘닥터지’를 보유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위스 유통기업 ‘미그로스’를 거쳐 최근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인수되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고객 수요를 포착해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며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올리브영은 인체 유해 성분을 뺀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하며 관련 마케팅을 강화했다. 클린뷰티
  • thumbnail - 지난해 동행 매출 4조 5000억…계엄 여파에 12월 실적 감소

    지난해 동행 매출 4조 5000억…계엄 여파에 12월 실적 감소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 축제가 안착하고 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 개최한 동행 축제 매출이 2023년(3조 9925억원)과 비교해 12.7%(5075억원) 증가한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축제 시기별 매출은 5월 1조 2974억원, 9월 2조 4284억원, 12월 8089억원 등이다. 축제 기간인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12월 매출이 급락했다. 5월과 9월보다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1조 856억원)와 비교해도 감소했다. 12월 직접 매출은 6128억원(온라인 5359억원·오프라인 769억원)이었고, 간접 매출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1744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217억원이 판매됐다. 12월 동행은 5월과 9월 동행에 참여했던 기업 중 소비자 호응 및 전문가 추천을 받은 100개 기업 중심으로 전용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판촉 행사를 전개했다. 솜씨협동조합은 ‘티엔미미 홍콩식 토마토 탕면 밀키트’ 매출이 2억 5000여만원을 기록했고 한입닭갈비는 12월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상승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5월 지역, 9월
  • thumbnail - 백화점도 되는 곳만 된다… 지역·점포별 ‘양극화’ 갈수록 심화

    백화점도 되는 곳만 된다… 지역·점포별 ‘양극화’ 갈수록 심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저하로 지난해 백화점 업계의 전년 대비 매출(거래액) 증가율이 1% 미만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대형 점포와 규모가 작은 지방 점포 간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7일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국내 5개 백화점 점포 68곳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총 39조 8003억원으로 전년(39조 4281억원)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3년 합산 매출의 2022년 대비 성장률은 1.7%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복 소비 등이 나타난 2021~2022년 백화점 매출이 1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2년 새 크게 둔화한 것이다. 다만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각 사의 주요 점포들은 성장률이 평균을 웃돌았다. 신세계 4곳, 현대 4곳, 롯데 3곳, 갤러리아 1곳 등 점포 12곳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 점포들의 합산 매출은 21조 936억원으로 전년(20조 929억원)보다 5.0% 늘었다. 12개 점포가 백화점 업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51.0%에서 지난해 53.0%로 높아졌다. 점포별로 보면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점이 3조 3269억원으로 가장
  • thumbnail -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투시’ 가품 논란에 판매 중단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투시’ 가품 논란에 판매 중단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에서 한 협력업체가 판매한 ‘스투시’ 맨투맨 제품 가품 논란에 휘말리자 이마트가 신속히 환불 조치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당사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한 가품 논란으로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협력업체와 협의해 여러 검증 기관을 통해 상품의 진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스투시는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협력업체가 트레이더스 매장 내외 행사 공간에서 스투시 제품을 판매했는데, 한 유튜버가 제품 가격이 정품 대비 너무 저렴하다며 명품감정원과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가품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동영상은 해당 제품에 대해 로고 마감, 라벨, 구성품 등이 진품과 다른다는 소견을 냈다. 이마트 관계자는 “검증 결과에 따라 적절한 후속 조치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협력업체 행사 상품에 대해서도 품질 관리 및 검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 thumbnail - 마약사범·성범죄자, 배민·쿠팡이츠 배달 최대 20년간 못 한다

    마약사범·성범죄자, 배민·쿠팡이츠 배달 최대 20년간 못 한다

    앞으로 마약사범·성범죄자 등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쿠팡과 같은 배달 플랫폼 소속 배달 기사 등의 업종에 최대 20년간 취업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이용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과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취업 제한 기간은 범죄 경중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대 20년이다. 성범죄 등 강력범죄는 20년, 상습 절도 18년, 대마 등 사용 10년, 음주운전 5년 등이다. 장애인콜택시 운전사를 고용하는 기관이나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 인증사업자(영업점)는 관할 경찰서를 통해 종사자 또는 종사자가 되려는 사람의 결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화물 배송 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는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플라이앤컴퍼니(요기요), 쿠팡이츠서비스(쿠팡이츠), 바로고, 부릉 등이다. 인증사업자가 종사자의 범죄 경력을 확인하지 않거나, 제한 사유를 확인하고도 한 달 이내에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다면 위반 기반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주7일 배송’ 날개 단 이커머스… 쿠팡 “나 떨고 있니?”

    CJ대한통운이 내놓은 ‘주7일 배송 시스템’이 전국택배노조의 동의를 받아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지형이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지난 5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했다. 이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토요일에 ‘스타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일요일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배송은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G마켓의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신세계와 CJ가 사업제휴를 하면서 배송을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다. G마켓은 “주말 배송까지 실현하면서 사실상 최고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G마켓 외에도 네이버, 알리익스프레스 등도 주7일 배송으로 입점 판매자의 배송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주문 후 1시간 내외 배송을 하는 ‘지금배송’과 ‘새벽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올해 들어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합작회사를 만들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는데, CJ대한통운을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주7일 배송이 거래 규모를 더욱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업계 1위 쿠팡은 파
  • thumbnail - 설 선물로 와인·위스키 어때요

    설 선물로 와인·위스키 어때요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와인과 위스키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 스페셜 뱀띠 에디션’(2만 7800원) 등 한정판 상품도 준비했다. 사진은 6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thumbnail -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면세점, 결국 문 닫는다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면세점, 결국 문 닫는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폐점 수순을 밟는다. 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말 협력업체 측에 부산점 폐점 계획을 통보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게 허가를 받은 상태인데 특허권 반납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중국인 등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고 경기 침체, 고환율 등으로 면세업계 불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 따른 여파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유신열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개혁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입점 브랜드가 줄면서 영업 면적의 25%를 작년 11월 축소했고, 희망퇴직 지원자가 몰려 연말부터 주 7일 영업일을 주 5일로 단축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7일 오전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고용 책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 thumbnail - 해킹에 뚫린 GS리테일…고객 9만명 개인정보 유출

    해킹에 뚫린 GS리테일…고객 9만명 개인정보 유출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해킹 공격으로 인해 고객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유출이 추정되는 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등 7개 항목이다. GS리테일은 해킹 수법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한 ID와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한 후 개인 정보를 훔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보 유출을 인지한 후 해킹을 시도하는 IP(인터넷 규약)를 차단하고 고객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개인정보가 보이는 페이지는 확인할 수 없도록 임시 폐쇄 조치를 했다. GS리테일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으며 추가적으로 손해가 발생했는지 파악 중이다. GS리테일은 피해 고객에게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즉시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알렸다. GS리테일 측은 “이번 건으로 불편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시스템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humbnail - 김동선 한화 부사장, 올해 신설한 육아 지원금 1000만원 지급

    김동선 한화 부사장, 올해 신설한 육아 지원금 1000만원 지급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은 이달 출산 예정인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열린 ‘육아 동행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이달 말 출산을 앞둔 김상희 한화갤러리아 과장과 사내 커플인 김진현·박종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배인 부부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자회사 포함) 출산 가정에 1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별도 횟수 제한은 없으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한 번에 2000만원을 준다. 김 부사장은 “회사의 지원으로 가정의 육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업무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thumbnail - 고물가 시대 편의점 키워드는 ‘초저가’… 가성비 먹거리 돌풍

    고물가 시대 편의점 키워드는 ‘초저가’… 가성비 먹거리 돌풍

    식품 물가가 치솟으면서 편의점 업계가 초저가 상품군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2021년 선보인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가 누적 5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득템 시리즈는 라면, 계란, 즉석밥 등 판매가 많은 상품 위주로 일반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게 특징이다. 출시 후 2년간 1000만개가 팔렸는데, 지난해에만 3000만개가 팔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60여종의 제품을 출시했는데 최근엔 안주류를 선보이고 있다. 120g 용량의 먹태구이 제품 2종을 시중 제품의 3분의 1 가격인 9900원에 출시한 데 이어, ‘2900원 훈제오리’와 ‘990원 견과류’도 내놨다. 초저가 상품 출시 경쟁에 이마트24도 뛰어들었다. 이날 이마트24는 초저가 PB 상품을 선보이는 ‘상상의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출시 상품으로 ‘1900원 김밥’과 ‘3600원 비빔밥’ 2종을 내놨다.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김밥과 비빔밥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마트24는 협력사와 함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식재료 조합
  • thumbnail - G마켓도 일요일 배송 시작…쿠팡 대항마 될까

    G마켓도 일요일 배송 시작…쿠팡 대항마 될까

    신세계그룹 계열의 G마켓이 5일부터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신세계그룹이 CJ그룹과 전략적으로 물류 협약을 맺고 최근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 시행을 확정 지으면서 양사 간 물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셈이다. 앞으로 소비자는 G마켓이나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 날인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중 일반 판매자 상품으로 스타배송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G마켓 측은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쿠팡만의 차별점으로 주말에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느냐가 꼽혔는데 경쟁력을 확보했단 의미다. CJ대한통운과 협업하면서 신세계그룹 계열의 또다른 플랫폼 SSG닷컴도 익일 배송 ‘쓱원데이배송’을 도입했고, 네이버도 CJ대한통운과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나설 전망이다.
  • thumbnail - SPC, 미국에 첫 제빵 공장 짓는다

    SPC, 미국에 첫 제빵 공장 짓는다

    파리바게뜨 운영사인 SPC그룹이 미국 현지에 처음 공장을 짓는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에 속한 벌리슨시를 제빵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협상은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건 파리바게뜨 매장이 늘고 있는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약 1억 6000만 달러(2347억원)을 투자해 15만㎡(4만 5000평) 부지에 지어진다. SPC가 중국 톈진에서 운영 중인 공장(2만 800㎡)보다 7배가량 큰 규모로 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시설이 된다. SPC는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제빵 공장(1만 6500㎡)을 완공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텍사스주가 미국 중심부에 있어 미국 전역과 캐나다, 중남미 등 물류 접근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시 지방 정부는 SPC그룹에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출점 거리 규제를 받는 프랜차이즈 제빵업계는 해외 가맹 사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4개국에 600여
  • thumbnail - 쇼핑 필수 품목 AI가 알려주는 시대

    쇼핑 필수 품목 AI가 알려주는 시대

    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오는 8일까지 ‘2025 인공지능(AI)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나서는 주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과 할인된 가격을 알려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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