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터뜨린 발리슛이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22일 “400만 명이 넘는 팬들의 투표 결과 로드리게스의 슛이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딩슛을 제치고 브라질 월드컵 ‘골 오브 더 토너먼트’로 뽑혔다”고 밝혔다.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나도는 로드리게스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 전반 28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공중볼을 가슴 트래핑으로 컨트롤한 뒤 왼발 발리슛으로 그림 같은 골을 작렬했다.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가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16m 거리의 ‘초장거리 헤딩슛’을 넣은 장면이 로드리게스와 경쟁했으나 ‘최고의 골’ 영예는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최근 3개 대회에서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모두 남미 선수들의 차지가 됐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최고의 골에 선정됐고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독일과의 3-4위전에서 터뜨린 골이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합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22일 “400만 명이 넘는 팬들의 투표 결과 로드리게스의 슛이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딩슛을 제치고 브라질 월드컵 ‘골 오브 더 토너먼트’로 뽑혔다”고 밝혔다.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나도는 로드리게스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 전반 28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공중볼을 가슴 트래핑으로 컨트롤한 뒤 왼발 발리슛으로 그림 같은 골을 작렬했다.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가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16m 거리의 ‘초장거리 헤딩슛’을 넣은 장면이 로드리게스와 경쟁했으나 ‘최고의 골’ 영예는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최근 3개 대회에서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모두 남미 선수들의 차지가 됐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최고의 골에 선정됐고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독일과의 3-4위전에서 터뜨린 골이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