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독일vs아르헨티나 결승전 D-3…트위터에선 ‘독일’이 앞서

[월드컵2014] 독일vs아르헨티나 결승전 D-3…트위터에선 ‘독일’이 앞서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4-07-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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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들은 독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6월 1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 세계 국가의 트위터 이용자가 사용한 독일(#GER)과 아르헨티나(#ARG)의 해시태그 총량을 11일 발표했다.

독일의 해시태그 총량은 796만3천767건으로 아르헨티나(780만5천598건)보다 약 16만 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해시태그 점유율은 각각 58%, 42%로 독일이 우위를 보였다.
세계지도(빨간색이 독일, 파란색이 아르헨티나)
세계지도(빨간색이 독일, 파란색이 아르헨티나) ▲전 세계 국가 대상, 독일(#GER)-아르헨티나(#ARG) 해시태그 총량 점유율 (기간: 6월 12일~7월 9일)
해시태그란 ‘#’ 뒤에 특정 단어를 넣고 이 단어와 관련한 글을 입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과 관련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서울’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주로 ‘#특정국가’ 형태의 해시태그를 달고 해당 국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에는 해당 국가의 국기가 그림 형태로 따라붙는다.

트위터 관계자는 “독일의 해시태그량이 아르헨티나보다 높았다는 건 그만큼 글로벌 누리꾼들이 독일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가장 많이 언급한 국가(왼쪽) 및 한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오른쪽) 순위 (기간: 6월 12일~7월 6일)
▲한국을 가장 많이 언급한 국가(왼쪽) 및 한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오른쪽) 순위 (기간: 6월 12일~7월 6일)
한편 트위터에서 한국(#KOR)을 가장 많이 해시태그한 국가는 알제리(13.3%), 러시아(9.7%), 벨기에(5.2%)로, 한국 대표팀과 조별예선에서 맞붙은 국가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독일-아르헨티나, 각 팀 별로 가장 많이 언급된 축구선수 (기간: 6월 12일~7월 9일)
▲독일-아르헨티나, 각 팀 별로 가장 많이 언급된 축구선수 (기간: 6월 12일~7월 9일)
독일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메수트 외질, 아르헨티나에서는 리오넬 메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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