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원의 핵’인 나이절 더용(30·AC밀란)이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이상 못 뛰게 됐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용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2∼4주간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라면서 “월드컵 기간 대표팀에서 재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용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은 물론 이번 대회의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네덜란드는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막판 터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와 클라스얀 휜텔라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더용이 전반 9분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 고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더용은 A매치 7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에 모두 선발 출전할 정도로 루이스 판할 네덜란드 감독의 신뢰가 두터웠다.
연합뉴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용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2∼4주간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라면서 “월드컵 기간 대표팀에서 재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용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은 물론 이번 대회의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네덜란드는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막판 터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와 클라스얀 휜텔라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더용이 전반 9분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 고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더용은 A매치 7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에 모두 선발 출전할 정도로 루이스 판할 네덜란드 감독의 신뢰가 두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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