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축구 스타일인 ‘티키타카’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사비는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의 스타일로 축구를 하든지, 아니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공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뜻하는 티키타카는 스페인 특유의 짧고 정교한 패스로 공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 스타일을 말한다. 사비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미드필더들이 전력의 핵심이다.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패스를 저지하기 위해 3명의 중앙 수비수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사비는 이런 예상 때문에 티키타카를 바꿀 의향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은 네덜란드에 대해 사비는 “공격이 매우 빠르고 수비도 강력한 상대”라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남아공의 승리를 재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비는 “우리는 우리만의 스타일이 있으며, 이 스타일로 우리는 수년간 많은 성공을 했다”며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 스타일로 스페인은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1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사비는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의 스타일로 축구를 하든지, 아니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공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뜻하는 티키타카는 스페인 특유의 짧고 정교한 패스로 공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 스타일을 말한다. 사비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미드필더들이 전력의 핵심이다.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패스를 저지하기 위해 3명의 중앙 수비수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사비는 이런 예상 때문에 티키타카를 바꿀 의향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은 네덜란드에 대해 사비는 “공격이 매우 빠르고 수비도 강력한 상대”라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남아공의 승리를 재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비는 “우리는 우리만의 스타일이 있으며, 이 스타일로 우리는 수년간 많은 성공을 했다”며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 스타일로 스페인은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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