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다승인데…페퍼저축은행, ‘14연패’ GS칼텍스에 밀려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구단 최다승인데…페퍼저축은행, ‘14연패’ GS칼텍스에 밀려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유승하 기자
입력 2025-03-19 15:39
수정 2025-03-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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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5년 3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5년 3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2021년 창단 이후 4시즌 연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페퍼저축은행은 11승 24패, 승점 35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36점으로 6위인 GS칼텍스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7위가 확정됐다.

장소연 감독을 선임하고 리베로 한다혜를 FA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등 달라진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5위에 머무르며 순위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6라운드 들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1승 5패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결국 GS칼텍스에 6위 자리를 내줬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구단 역대 최다인 14연패에 빠졌지만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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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5년 3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5년 3월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KOVO 제공


아쉬운 순위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희망을 봤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1승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승이자, 창단 첫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장소연 감독은 “순위는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우승은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 간 2위 싸움은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판가름 난다.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5일 시작된다. 은퇴를 선언한 ‘배구 황제’ 김연경이 챔피언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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