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1위를 확정한 여자컬링 대표팀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8차전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를 11-2로 완파하며 예선전적 7승 1패를 기록했다.
전날 이미 4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전에서 지더라도 예선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예선 1위는 4강에서 예선 4위 팀과 맞붙기 때문에 메달 경쟁에서 유리하다.
김영미는 “어제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것을 알았지만, 예선 두 경기가 남았는데 그 경기를 함부로 할 수는 없었다. 버릴 수 없는 경기다. 그래서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감독도 “선수들이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오늘까지는 예선일 뿐이다. 준결승부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꿈꾼 것을 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더 차분하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11대 2로 기권승을 거둔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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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미 4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전에서 지더라도 예선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예선 1위는 4강에서 예선 4위 팀과 맞붙기 때문에 메달 경쟁에서 유리하다.
김영미는 “어제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것을 알았지만, 예선 두 경기가 남았는데 그 경기를 함부로 할 수는 없었다. 버릴 수 없는 경기다. 그래서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감독도 “선수들이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오늘까지는 예선일 뿐이다. 준결승부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꿈꾼 것을 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더 차분하게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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