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린 여자컬링 대표팀 김영미는 26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폐회식 후 건배사로 ‘영미’를 외쳤다는 말을 듣고 “제 이름을 많이 불러주셔서 감사히 생각한다. 좋으면서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도종환 장관은 이날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에서 “17일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자랑스럽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온 마음을 다해 박수를 쳤던 17일이다. 국민들도 똑같이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이어 “IOC와 외신의 평가가 너무 좋았다. 호평을 받았다.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마셨는데, 내 건배사는 ‘영미!’였다. 앞으로도 ‘영미!’라고 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란다. 저력을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더했다.
컬링팀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올림픽 내내 휴대전화를 끄고 생활했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팀은 휴대전화를 켜고 자신들에게 쏟아진 관심을 실감했다. 김선영은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연락이 많이 왔다. 응원이 생각보다 더 많았다는 생각에 감동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애도 “생각보다 응원이 많았고, 연락도 많이 왔더라. 그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워했다. 김초희는 “집에 가면 올림픽에 갔다 왔다는 사실이 안 믿길 것 같다”며 웃었다.
김경애는 “엄마가 경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계속 계셨는데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집에 가서 엄마를 안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집에 가면 가장 먼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전부터 많은 투어와 일정을 다니느라 짐이 많다. 마음의 정리도 필요하다. 짐 정리를 하면서 지난 4년의 과정을 돌아보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짧은 휴식 후 다음 달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올림픽] 밝은 미소 짓는 여자컬링팀
26일 강원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에서 여자컬링팀의 김은정(왼쪽부터), 김경애, 김선영이 밝게 웃고 있다 2018.2.26
이어 “IOC와 외신의 평가가 너무 좋았다. 호평을 받았다.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마셨는데, 내 건배사는 ‘영미!’였다. 앞으로도 ‘영미!’라고 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란다. 저력을 보여줘서 고맙다”라고 더했다.
컬링팀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올림픽 내내 휴대전화를 끄고 생활했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팀은 휴대전화를 켜고 자신들에게 쏟아진 관심을 실감했다. 김선영은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연락이 많이 왔다. 응원이 생각보다 더 많았다는 생각에 감동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애도 “생각보다 응원이 많았고, 연락도 많이 왔더라. 그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워했다. 김초희는 “집에 가면 올림픽에 갔다 왔다는 사실이 안 믿길 것 같다”며 웃었다.
김경애는 “엄마가 경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계속 계셨는데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집에 가서 엄마를 안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집에 가면 가장 먼저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전부터 많은 투어와 일정을 다니느라 짐이 많다. 마음의 정리도 필요하다. 짐 정리를 하면서 지난 4년의 과정을 돌아보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짧은 휴식 후 다음 달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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