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 메달 없이 마감
하늘이시여…
‘사격 황제’ 진종오가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탈락한 뒤 허탈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올려다보고 있는 장면.
도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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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42)와 추가은(20)이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진종오는 메달 없이 이번 올림픽을 마감하게 됐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3시리즈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9위에 오른 진종오-추가은은 본선 상위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600점 만점으로 1시리즈에 각각 10발씩 쏘는 본선에서 진종오-추가은은 한 때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시리즈에서 추가은이 조금 흔들리며 중위권으로 밀려났고, 결국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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