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인구대비 메달수 1위도 노르웨이…한국은 20위

<올림픽> 인구대비 메달수 1위도 노르웨이…한국은 20위

입력 2014-02-21 00:00
수정 2014-02-21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에서 1위를 달리는 노르웨이가 인구 대비 메달 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인구가 약 509만 명으로, 현재 메달을 딴 26개국 중 네 번째로 인구가 적은 노르웨이는 현재까지 소치올림픽에서 총 21개의 메달을 땄다.

이는 24만2천여 명 당 1개의 메달이 돌아간 것으로 28만4천여 명 당 1개의 메달을 가져간 2위 슬로베니아(메달 7개·인구 199만 명)보다 앞선다.

이어 인구 대비 총 메달 수 3위는 라트비아(72만6천여 명)다.

노르웨이는 또 인구 대비 금메달 수도 50만8천여 명 당 1개로, 슬로베니아를 제외한 다른 24개국의 인구 대비 총 메달 수보다도 앞선다.

10위권내 모든 국가가 유럽에 있고, 캐나다(11위)를 제외하고는 15위까지가 모두 유럽 국가다.

현재 종합순위에서 15위인 한국은 메달이 5개뿐이고 인구 또한 4천895만 명 정도로 적지 않은 편이라 인구 대비 총 메달수 순위는 20위다.

이는 25개 메달을 딴 미국(인구 3억1천644만명·21위)보다 한 계단 높은 것이다.

꼴찌는 총 메달 수는 6개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13억4천959만명으로 1위를 달리는 중국이다.

물론 이 집계법도 다른 집계법들처럼 완벽하지는 않다.

미국이 소치에서 열린 98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인구가 많아 이 명단에서는 12위(320만 명 당 1개)에 머물 것이다.

중국은 소치올림픽에 걸린 294개의 메달을 모두 가져간다고 해도 이 명단에서는 여전히 13위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