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산드로 빌레타(28)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복합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빌레타는 14일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슈퍼복합 경기에서 활강과 회전 합계 2분45초2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에서조차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는 빌레타는 가장 큰 대회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스키장의 기온이 13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빌레타는 활강 경기에서 14위(1분54초88)에 그쳤으나 회전에서 50초32로 2위를 기록,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비차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2분45초54)가 빌레타에 0.34초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코스텔리치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단일 개인 종목에서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동메달은 크리스토프 이너호페르(이탈리아·2분45초67)에게 돌아갔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스키 영웅 보드 밀러는 6위(2분46초60)에 그쳤다.
연합뉴스
빌레타는 14일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슈퍼복합 경기에서 활강과 회전 합계 2분45초2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에서조차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는 빌레타는 가장 큰 대회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스키장의 기온이 13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빌레타는 활강 경기에서 14위(1분54초88)에 그쳤으나 회전에서 50초32로 2위를 기록,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비차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2분45초54)가 빌레타에 0.34초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코스텔리치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단일 개인 종목에서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동메달은 크리스토프 이너호페르(이탈리아·2분45초67)에게 돌아갔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스키 영웅 보드 밀러는 6위(2분46초6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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