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5일째인 11일 오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러시아 쇼트트랙 동메달리스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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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3관왕인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 국적을 얻은 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안현수는 1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러시아 대표팀 소속으로 첫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크라프초프 회장은 안현수가 대표팀 코치가 될 시점에 대해선 “미래의 일”이라며 “안현수는 앞으로도 계속 선수로 뛸 것이며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선수로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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