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독일 포크트, 여자 스키점프서 첫 금메달

-올림픽- 독일 포크트, 여자 스키점프서 첫 금메달

입력 2014-02-12 00:00
수정 2016-08-05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스키점프 첫 경기에서 독일의 카리나 포크트(22)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크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여자 노멀힐(K-95) 결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247.4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멀힐 5위에 오른 그는 2013-2014시즌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가 올림픽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독일은 여자 스키점프가 올림픽에 도입되기 전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컵에서조차도 우승자를 배출한 적이 없으나 역사적인 첫 금메달리스트를 탄생시켰다.

1차 시기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먼 103m를 뛰면서 거리 점수 76점 등 126.8점을 획득해 선두로 나선 포크트는 2차 시기에서 120.6점을 받아 5위에 그쳤으나 합계 점수에서는 1위를 끝까지 지켰다.

오스트리아의 다니엘라 이라슈코-슈톨츠가 246.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콜린 마텔(프랑스)이 245.2점을 따내 3위에 올랐다.

2013-2014시즌 월드컵에서 이 종목 10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은 일본의 다카나시 사라는 243.0점을 받아 4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