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의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전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김성국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의 ‘사격 황제’ 진종오(37·kt)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전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김성국(31)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불혹을 앞둔 진종오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겐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시사했다. 이날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 선수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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