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절단 장애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해 육상 남자 400m에서 일반 선수와 기량을 겨룰 예정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피스토리우스는 27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입장하면서 “매우 특별하고 아주 행복한 순간이고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면 더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6년간 노력했다”며 “내 인생의 절정을 맞고 있다”고 설렌표정을 지었다.
세르비아의 기수로 등장한 남자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는 “선수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느낌을 받았다”며 “그랜드슬램을 이루는 것보다 나라를 대표해 국기를 들고 올림픽에 출전한 것에 더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자메이카 국기를 들고 춤을 추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입장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흥겨운 이 분위기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탈리아의 기수로 발탁된 ‘펜싱 여제’ 발렌티나 베잘리는 “예전에 내가 만약 기수가 된다면 상당히 짜릿한 기분을 느끼리라 생각했었다”며 “내일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국기가 무겁지 않으면 좋겠다”고 익살스럽게 말했다.
연합뉴스
피스토리우스는 27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입장하면서 “매우 특별하고 아주 행복한 순간이고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면 더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6년간 노력했다”며 “내 인생의 절정을 맞고 있다”고 설렌표정을 지었다.
세르비아의 기수로 등장한 남자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는 “선수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느낌을 받았다”며 “그랜드슬램을 이루는 것보다 나라를 대표해 국기를 들고 올림픽에 출전한 것에 더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자메이카 국기를 들고 춤을 추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입장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흥겨운 이 분위기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탈리아의 기수로 발탁된 ‘펜싱 여제’ 발렌티나 베잘리는 “예전에 내가 만약 기수가 된다면 상당히 짜릿한 기분을 느끼리라 생각했었다”며 “내일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국기가 무겁지 않으면 좋겠다”고 익살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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