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1] 구자철 ‘섹시한 선수 99인’에 선정

[올림픽 D-1] 구자철 ‘섹시한 선수 99인’에 선정

입력 2012-07-26 00:00
수정 2012-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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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장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가장 섹시한 올림픽 선수 99인’과 ‘올림픽을 빛낼 축구스타 11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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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연합뉴스
구자철
연합뉴스
미국 폭스뉴스는 23일 자사 홈페이지에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는 사진 갤러리를 열고 99명의 올림픽 선수들을 게시했다.

구자철은 알파벳 순서로 99명 중 48번째 사진으로 올라와 있다.

구자철 외에 남자 선수로는 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 미 프로농구(NBA)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 등이 선정됐다.

중국의 허들러 류샹도 구자철과 함께 섹시한 운동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바비인형’으로 불린 러시아의 멀리뛰기 선수 다리야 클리시나와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영국의 7종경기 스타 제시카 에니스, 여자 단거리 선수 카멜리타 지터(미국)도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은 영국 BBC 방송이 26일 선정한 11명의 올림픽 축구스타에도 포함됐다.

BBC는 구자철을 가리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메달 획득의 열쇠를 쥔 선수”라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구자철 외에 네이마르, 오스카(이상 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라이언 긱스(영국), 호르디 알바·안데르 에레라(이상 스페인), 카를로스 살시도(멕시코),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가봉), 압델라지즈 바라다(모로코), 이브라히마 발데(세네갈)가 BBC 선정 축구스타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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