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강기정, K리그 ‘달빛 더비’ 동반관람

홍준표·강기정, K리그 ‘달빛 더비’ 동반관람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07-19 15:13
수정 2024-07-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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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K리그1 대구FC와 광주FC의 ‘달빛 더비’를 함께 관람한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과 강 시장은 오는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대구FC와 광주FC의 경기를 관람한다. 두 사람은 양 팀의 구단주로 있다.

강 시장은 경기에 앞서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견학한다. 광주FC는 광주월드컵경기장 남측 보조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등 비교적 열악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강 시장은 이를 통해 새 구장 건립 등도 구상할 전망이다.

강 시장은 이날 경기 관람에 앞서 대구 군위군을 찾아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 현황을 파악한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와 오찬을 가진 뒤 군위군청으로 이동해 대구시 관계자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민간·군 공항의 전남 무안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 군 공항 이전 과정과 현황을 참고해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군위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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