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4일 강원 평창에 있는 용평 스키장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1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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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당국은 평창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20대 4명과 60대 타지역 관광객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생 4명은 평창의 한 스키장과 관련된 감염이고, 60대 관광객은 스키장 이용자로 추정돼 보건당국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 4명과 이용객 1명, 스키장에서 위탁 운영 중인 스키학교 관련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키장 발 확진자가 속출하자 해당 스키장 측은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 하고 있다. 평창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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