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25명 늘어…총 9786명, 사망 162명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25명 늘어…총 9786명, 사망 162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31 10:35
수정 2020-03-31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60명, 서울 24명, 검역 15명, 경기 13명 신규 확진… 완치 5408명

이미지 확대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 운영 30일 국외로부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입국한 내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3.30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총 978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제2미주병원과 서울 만민중앙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서 전날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 경기 13명, 인천 6명을 비롯해 대전·경북에서 2명씩, 부산·충남·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공항 등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80명이 늘어 총 5408명이 됐다.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31일 0시 기준)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978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