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귀상어·백상아리 서해안서 잇따라 붙잡혀…난폭한 공격성 피서객 주의해야

‘식인상어’ 귀상어·백상아리 서해안서 잇따라 붙잡혀…난폭한 공격성 피서객 주의해야

입력 2014-06-28 00:00
수정 201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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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식인상어. 귀상어·백상아리. / YTN
서해 식인상어. 귀상어·백상아리. / YTN


‘백상아리 귀상어’ ‘식인상어’ ‘서해안 식인상어’

식인상어 종인 백상아리·귀상어 등이 서해안에 출몰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해수욕장들이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해안 일대에서 백상아리와 귀상어가 잇따라 붙잡히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몸길이 2m인 어린 백상어가 잡혔다. 13일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인 3m 암컷 귀상어가 포획됐다.

지난달에는 포획된 귀상어 뱃속에서 새끼상어 23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상어들은 상어 250여 종 중에서도 난폭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윤 군산대 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백상아리는) 어미 뱃속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상어라 백상아리의 출산 장소가 (서해안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6월 13일에 잡힌 귀상어 뱃속에서 23마리의 새끼상어가 확인됐다. 이 때문에 귀상어가 서해안 일대에서 출산을 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한 경우는 모두 7건으로 6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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