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여수 처가 방문

안철수 후보 여수 처가 방문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안철수 후보가 27일 전남 여수의 처가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처가에 도착, 장인 김우현 씨, 장모 송복자 씨에게 인사를 했다.

안 후보 부부는 처가 주변에 나와있던 주민, 상인 등과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기도 했다.

오후 서울의 일정 때문에 상경을 위해 1시간여 정도 머물다 처가를 나선 안 후보는 대기중이던 기자들에게 “명절을 맞아 처가에 인사를 하러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수엑스포가 큰 성공을 거둔것을 축하한다”며 “여수도 태풍피해가 커 걱정인데 슬기롭게 잘 마무리해 극복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여수공항에서 오전 11시 45분 항공편으로 상경했다.

안 후보 부부와 동행한 유민영 대변인은 앞서 “사위로서 추석을 맞아 처가 부모에게 인사를 하고자 왔다”며 “호남 방문은 추석 이후에 일정을 잡아 공식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최근 불거진 아파트 구입시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처가 방문 자리에서 드릴 말이 아니다”며 “다음에 공식적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에서 안 후보 지지모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안 후보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생 단체들의 임의적인 행사”라며 “이런 모임에 안 후보가 참석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