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고등학생 수백명이 최전방으로 자원입대했다는 소식을 연일 보도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적개심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3면을 통해 “우리 공화국을 노린 미국과 한국 괴뢰군 깡패들의 군사연습 소동이 그 어느 때보다 발광적으로 감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평안북도 고급중학교(한국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 600여명이 최전연(최전방) 국경초소로 탄원(자원 입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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