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개발 완료,발사준비 6개월 걸려…내년 9월 발사 가능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이란 이름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준비를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분야를 잘 아는 탈북자를 인용해 “이런 지시는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평양에서 열린 군수공업대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내려졌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이 지시한 것은 2012년 12월과 지난해 2월 발사했던 3단식 장거리미사일 대포동2호 개량형인 은하 3호를 더 대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북한은 새로 개발하는 미사일을 ‘은하 4호’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의 기체 개발은 거의 완료됐지만, 발사준비에만 앞으로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사는 내년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 70년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이란 이름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준비를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개막한 김정일화축전에 등장한 ‘광명성’ 모형.
평양에 지국을 둔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평양발로 공개한 김정일화축전 현장 사진을 보면 ‘광명성’ 미사일 모형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북한이 지난 2012년 발사한 미사일 ‘은하 3호’의 모형도 있다.이와 별도로 ‘수소탄 보유국’이라고 적힌 미사일 그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그림도 전시돼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평양에 지국을 둔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평양발로 공개한 김정일화축전 현장 사진을 보면 ‘광명성’ 미사일 모형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북한이 지난 2012년 발사한 미사일 ‘은하 3호’의 모형도 있다.이와 별도로 ‘수소탄 보유국’이라고 적힌 미사일 그림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그림도 전시돼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이 지시한 것은 2012년 12월과 지난해 2월 발사했던 3단식 장거리미사일 대포동2호 개량형인 은하 3호를 더 대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북한은 새로 개발하는 미사일을 ‘은하 4호’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의 기체 개발은 거의 완료됐지만, 발사준비에만 앞으로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사는 내년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 70년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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