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류원신발공장을 시찰했다는 보도(19일 북한 매체 보도)에 이어 열흘 만에 나온 김정은의 공개 행보다.
신발이나 화장품 모두 경공업 제품으로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민생을 챙기는 모양새로 볼 수도 있다.
김 위원장은 이들 두 공장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원료의 국산화를 강조했다. 국제사회의 강화된 제재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급체계를 갖추고 질 좋은 제품을 생산을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공장을 방문하면서 부인 리설주와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을 동행해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십도 연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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