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 “사전·우편투표함 보관 영상 실시간 확인하세요”

경남선관위 “사전·우편투표함 보관 영상 실시간 확인하세요”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3-26 16:57
수정 2024-03-26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선관위, 청사에 대형 모니터 설치
3월 29일부터 보관 영상 확인 가능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리 신뢰·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도선관위 청사에서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상은 경남선관위 청사에 설치한 대형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모니터에서는 도내 22개 구·시·군선관위 사전·우편투표함 보관 CCTV 영상을 내보낸다.
이미지 확대
이용균(왼쪽) 경남선관위 위원장이 사전·우편투표함 CCTV 영상 모니터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3.26. 경남선관위 제공
이용균(왼쪽) 경남선관위 위원장이 사전·우편투표함 CCTV 영상 모니터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3.26. 경남선관위 제공
우편투표함(거소·선상투표함,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투표함, 관외사전투표함) 보관 영상은 3월 29일부터 볼 수 있다. 사전투표함 보관 영상은 사전투표 첫날인 4월 5일부터 10일 선거일 개표소 이동 때까지 공개한다.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때는 선관위 직원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한정해 영상을 공개했다. 사전 열람신청서 작성 등 절차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 때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선관위는 “4월 10일 선거일 투표 마감 때까지 관외 사전투표지 회송용 봉투가 각 지역 선관위로 다량 접수될 전망”이라며 “일부 구·시·군위원회에서는 밤 늦은 시간에도 투표함 보관장소에 들어가 회송용 봉투를 투입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합법적인 업무 수행 과정임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