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어머니 강한옥(85) 여사도 19일 오전 부산 영도구 남항동 남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강 여사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영도를 찾은 아들 문 후보 부부와 아침식사를 함께한 후 두터운 외투를 입고 오전 8시30분께 투표장에 도착했다.
문 후보의 부축을 받으며 남중학교에 들어선 강 여사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한 채 투표소로 들어갔다.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던 문 후보 부부는 강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자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다시 양쪽을 부축하며 투표장을 나섰다.
문 후보는 “어머니댁에서 아침도 얻어먹고 어머니 모시고 와서 좋다. 어쨌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들 투표해 주세요”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후보 부인 김정숙 씨도 “좋은 꿈 꿨습니다”라며 짧게 소감을 말했다.
투표소 인근에는 문 후보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몇몇 친구들이 나와 “재인아, 잘될 거다”라며 격려했다.
투표장을 찾은 일부 시민은 문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문재인”을 연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18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된 19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가 부산 사상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어머니와 함께 영도구 남항동 남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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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사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영도를 찾은 아들 문 후보 부부와 아침식사를 함께한 후 두터운 외투를 입고 오전 8시30분께 투표장에 도착했다.
문 후보의 부축을 받으며 남중학교에 들어선 강 여사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한 채 투표소로 들어갔다.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던 문 후보 부부는 강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자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다시 양쪽을 부축하며 투표장을 나섰다.
문 후보는 “어머니댁에서 아침도 얻어먹고 어머니 모시고 와서 좋다. 어쨌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들 투표해 주세요”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후보 부인 김정숙 씨도 “좋은 꿈 꿨습니다”라며 짧게 소감을 말했다.
투표소 인근에는 문 후보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몇몇 친구들이 나와 “재인아, 잘될 거다”라며 격려했다.
투표장을 찾은 일부 시민은 문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문재인”을 연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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