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노동자 위로할 여러 방법 강구”

한광옥 “노동자 위로할 여러 방법 강구”

입력 2012-12-28 00:00
수정 2012-12-28 1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28일 최근 잇따른 노동자 자살사태와 관련,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노동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국회 노동위원장과 노사정위원장을 한 사람으로서 근로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도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계시고, 그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박 당선인이나 자신이 분향소 및 장례식장, 송전철탑 농성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은 채 “그런 계획을 미리 얘기하는 것보다 큰 틀에서 말씀드린 대로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대선캠프에 이어 대통합위가 설치된 것에 대해 “(대통합위를) 인수위와 같이 발표한 특이한 예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그만큼 당선인께서 국민대통합을 중요시하고 국민과의 약속이라 꼭 지켜야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표시하는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갈등은 이번 선거에서도 여실히 나타난 만큼 우리가 계속 (해소를 위해) 노력할 부분이며 48%의 반대, 소외되고 저희와 뜻을 달리하는 많은 세력을 포용하는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