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현안 보고서 밝혀
북한 김정은-리설주, 올해 2월 셋째 출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28)가 올해 2월 셋째를 출산했다. 사진은 지난해 9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리설주 모습. 당시 리설주와 김정은은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비행 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 2016’을 함께 참관했다.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올해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면 보고했다.
리설주는 지난해 9개월 동안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출산설이 제기된 바 있다.
2009년 결혼한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첫째와 둘째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둘째는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첫째와 셋째에 대해서는 이름과 성별 등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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